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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3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레이아데스★
추천 : 1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08 08:52:01
이사간 곳이 염창동이라 아침 출근길에 9호선 급행을 탑니다.
몇가지 일들이 매일 있네요
1. 내릴께요.
급행은 사람이 정말 미어터집니다.
정차하는 역도 많지 않은데 이런류 사람은 매역마다 있네요
앉아있다가 혹은 복도 한가운데 서있다
문열리고 사람들 밀고 타고 난리가 나면 그제서야
내릴께요..~! 를 외치며 하차시도
진심 육성으로 와 짜증난다가 터집니다
2. 아우 아파요..
보통 나이좀 있으신 아주머니들
사람많은 열차가 브레이크 잡으면 사람들끼리 좀더 밀착하는데
모두 들으라는 식으로
아우 아파요.. 왜자꾸그래.. 절로 좀가요 를 말씀하시는..
가고싶어도 갈곳이 없어요
3.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오르는 연어들..
이건 젊은 남자들이 많이하는데
자기가 연어인지.. 라인하르트인지
계속 문앞에서 버티고 섭니다.
사람들 쏟아져내리면 잠시내렸다가 다시 타도 될것같은데
그걸 버티고 섭니다
급행이 빨라서 좋지만
매일 아침 전쟁이라서 몸이 고되는군요
출근하신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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