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아기는 아직 없고 맞벌이 중이에요
저는 고딩친구들과 5년전부터 여행계를 들고있고
매년 여름쯤에 휴가겸 펜션잡아서 놀러가요
연애시절에도 친구들과 여행가는걸 알고있었고
작년에 결혼 후에도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어요.
매달 2만원씩 여행계를 내는것도 신랑은 알고 있어요
제 친구들 중엔 결혼한 사람은 저 뿐이에요
올해는 남편 회사때문에 휴가를 못간다기에
제가 나는 그럼 친구들이랑 간다니까
넌 어쩜 결혼 전이랑 똑같이 하려 그러냐고
자야되니까 오바하지말래요
자려고 누웠다가 짜증나서 거실에 나와 이글 쓰고있네요
고딩모임은 저포함6명이고 5년동안 여행가면서
단 한번도 다른 그룹과 조인해서 논적도 없구요
그저 일년동안 모은 돈으로 좋은 펜션 잡아서
펜션안에서 놀다가 담날 관광지 몇군데 들렸다 오는게 다에요
술은 친구들이 잘 마시지 못하고
많이 마셔봐야 서로 각 반병에서 한병 사이(자몽이슬로)
펜션안에서 삼대삼으로 나눠서 빙고, 퀴즈
일박이일에서 나오는 게임했다가ㅋ
친구들과 서로 못했던 얘기들을 터놓고 그게 다에요
남편은 일때문에 휴가 못간다 그러고
올해 말부터 애기계획도 있어서 임신하게되면
내년부터는 여행도 못가는데ㅠㅜ
결혼하면 친구들과 여행은 절대안된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