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4살이던 큰조카(10년 5월생, 남)가 아기 이름 지어달라고 부탁하니 몇날 며칠을 고민해서 꼬맹이 생각에 가장 예쁜 단어 두개를 조합해서 지어주었어요.
그래서 달콤퐁퐁이ㅎㅎ 줄여서는 달퐁이지만 성별을 알고나서 바로 이름을 지은 탓에 오래 부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신기하게 어미아비보다 태명 지어준 사촌오빠와 식성이며 웃는 얼굴이며 꼭 빼닮아서 저희 부부는 태명 지어준 연으로 둘이 꼭 닮았다 생각합니다. (둘째조카가 제 아기와 두달차이인데 저희들 형제끼리는 안닮고 큰조카와 제아기가 정말 꼭 닮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