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자신들의 인생이 바뀐 커다란 진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보게 된 에릭이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되며 서현진(해영)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찡하게 할 것이다. 이들 뿐만 아니라 예지원(수경)과 김지석(진상) 역시 일생일대의 큰 사건 앞에 놓이게 된다"고 했다.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 충격 등 감정의 진폭이 가장 큰 회차가 될 전망. 또한 방송인 김신영의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방송된 11회에서 서현진의 결혼을 깨뜨린 장본인이 현재 사랑하고 있는 에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요인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예쁜 전혜빈과 동명이인으로 얽힌 오해들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인공 해영은 다시 한 번 절망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신드롬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11회는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이 9.4%, 순간 최고시청률이 10%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40대에서도 평균 6.6%, 최고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의 시청률도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