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중국에서 유학중인 16세 중학생입니다 저는 동갑 중국아이들과 함께 똑같은 일반 중국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국가인 애국가가 시작하면 나오는 첫마디에는 가장먼저 동해와 백두산이 나오는데요
슬프게도 우리가 부르는 동해바다를 중국사람들, 중국 교과서, 이전 국제학교에 재학중이었을때에 만났었던 대부분의 외국사람들은 '일본해' 라고 부르고 서술하고있어요 참고로, 우리가 부르는 서해바다를 중국에서는 대부분 동해, 혹은 황해라고 부르고요
동북공정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저 또한 중국 교과과정 속에서 더욱 더 많이 직접 보았어요 오늘 어문 ( 语文 중국 문학 ) 수업시간에 시를 한편 배웠는데 중국 20세기 항일전쟁시대에 한 시인이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시였어요 그중 한 구절은 장백산의 풍경을 묘사한 시구였습니다 장백산, 네 맞아요 백두산이죠 저는 그 시구하나를 읽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린나이에 한국을 떠나서 이국에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한국역사에 관한것은 또래아이들이 아는것과 다른 것들이에요 저는 많은 것들을 책이나 인강, 뉴스에서 배웠습니다 타국에서 이런 상황을 접하게 되면 조리있게 말하여서 반박을하거나 잘못된것을 바로잡고 싶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부족한것 같아요 그래서 회피하곤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