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신안관련] 내가 어그로라니! 당신들이 차라리 지역혐오를 조장하는데?
게시물ID : menbung_33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aneLuna
추천 : 2/11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07 12:57:45
하도 어이없어 웃음이 다 나오네요
무슨 조작된 캡쳐보고 44년 섬노예의 결과가 집행유예라고 아직도 철썩같이 믿고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도 경찰이 그럴리 없다며 수사거부했다????라는
어디 카더라, 루머 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뭔 말이 통하겠습니까...

-염전 노예라.. 

신안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가구가 몇가구 일까요?
 -지난해 기준 신안군 847가구는 전국 면적의 70%인 2천660만㎡의 염밭에서 23만2천t의 소금을 생산, 52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뉴스연합 2016년 4월 기사입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1/0200000000AKR20160421114600054.HTML

그렇다면 2014년 염전노예라고 해서 적발된 염주(염전주인)은 몇명이고 피해자는 몇명일까요?
최초 보도된 사람외에 집중단속으로 구속1 불구속 18명이라 합니다 
집중단속으로 구출된 인원이 370여명 되는데 단순 임금체불인지 불법감금 노동착취인지는 구분이 안되있더군요
- 일제수색 결과, 실종자 102명, 무연고자 27명, 임금체불 107명(체불액 12억 2천여만원), 수배자 88명 등 총 370명을 발견, 실종자와 무연고자는 가족과 보호시설에 인계하고, 임금체불 件은 고용노동부에 통보 조치하는 한편, 감금.폭행.횡령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주들에 대해서는 1명을 구속,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19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염전(169명, 46%), 양식장(37명, 10%) 인데 19명을 수사한다-
https://www.police.go.kr/m/bbs/view.do;jsessionid=Bv7ZAFV7QgTICLxcpaDwJby8eRlnvCtP7QhrWgEMvg0sFedAOX5ZF8W5aHcNXJRY.websvr02_servlet_engine1?nttId=15727&bbsId=B0000011&menuNo=2600013&delCode=0
라는데 여기서 과연 '염전 노예'는 몇명일까요? 더군다나 여기서 20명 정도는 다시 염전으로 돌아갔다더군요-http://www.huffingtonpost.kr/2015/04/08/story_n_7022200.html

최근 염전노예 집행유예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구속기소되어 재판까지 간 사람이 몇명 나옵니다..만 몇명일까요?(44년 섬노예 아닙니다)
법원, '염전노예' 업주들 항소심서 잇따라 감형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25/2014092503675.html?Dep0=twitter&d=2014092503675
몇명인가요? 그리고 죄목은? 공통적으로 볼게 영리유인이나 임금체불 일겁니다 판결에서 말하는 '관행'은 이걸 두고 한 말일겁니다
800여명중 20명이 잘못이 있는데 그걸 800명 전부에게 문제라고 할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합니다만?

그런데 마치 그 지역에서 사람들을 납치해 염전노예화 하는게 지역주민+경찰+공무원이 카르텔화 하는것이다..라고 주장하는게 맞을까요?
무슨 염전 업주의 대부분이 구속되었나요? 아니면 불구속 기소라도 되었나? 못해도 그런말 하려면 못해도 염주50%이상이 되도 뭔말을 들을까 될랑말랑 하는데..
100개의 업체가 있는데 거기서 1~2개의 업체가 불법으로 같은 생산물을 만들어내니 그 100개의 업체 모두 불법업체고 전부 불매운동 하겠다라...

-양귀비 문제
농사지어 봤거나 원예에 조금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1000주가 어느정도 량이란걸 알겁니다 원예를 좀 하신분께 '국화 1000주를 재배하려면 땅이 얼마나 필요하나요?' 했더니 50평에서 100평이면 아주 충분하다랍니다 
더군다나 양귀비는 꽃이 피지 않으면 단속반도 구별해내기 어렵죠 실상 꽃이 피어야 단속할수 있어서 양귀비 단속이 개화기인 5~6월에 이뤄지는데 주위 주민들이 알고도 모른척했다? 
그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양귀비는 매년 100여건 적발됩니다 한번 '양귀비 적발'로 검색해보세요 

-여교사 성폭행 사건
누가 염전노예는 관행 어쩌고 하니까 이 문제도 관행이었겠네 어쩌고 하는데 그러면 피해가자 더 나와야 할겁니다 아니면 기간제 교사 뿐 아니라 다른 피해자들도 있어야 하고요 
지역주민이 두둔하니까? 성폭행이나 기타 범죄에서도 흔치않게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모교회의 목사가 비리나 범죄, 성폭행을 저질렀는데 그 교회 신도들의 반응은? 아주 흥미로울 겁니다 죄가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럴분이 아니다, 그런일이 없다'등등 비호할겁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를 신안 여교사문제와 비교해볼까요? 그러면 성폭행가해자를 두둔한 몇몇이 있으니 그 지역(나아가 신안 전체)을 전부 공범이다 식으로 말하는데 그러면 목사가 잘못한 교회에 대해서 신도들이 두둔하면 교회뿐 아니라 신도들이 있는 지역 전체를 비판해도 될겁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그런가요? 
더 예를 들어볼까요? 10년 사이에 수차례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도시가 있는데 그 도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그 가해자들에 대한 평결은?
관련된 학교나 관련자들이 은폐 축소하려했던 정황은?
그리고 목포경찰이 신고되자 마자 신속히 검거에 나섰다는데? 카더라나 루머에 낚이지 맙시다

-신안군청 무연고 사망자 증가
한번 신안군청 홈페이지 들어가 살펴봤고 한글서식 파일도 확인해봤습니다 개중엔 흑산도 서쪽 11해리에서 발견된 사체(부분)도 있고 연근해에서 발견(부분)도 있더군요 물론 2014년에 증가된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2014년 1월 방송, 2월 집중단속이 벌어졌다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염전노예'를 살해해 바다에 유기했다?
차라리 염전 활동시기(3월)에 맞춰 다른곳으로 피신 시킨후(무인도도 많고 땅도 넒고...) 다시 데려오는 방식도 있을겁니다 위험노출도 줄이고

딴에는 무연고자 공지에서 머리, 하반신 이렇게 발견된 사체가 있는데 이게 2명인지 동일인인지 한국사람인지 중국에서 흘러들어온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범죄나 사고로 사망한 사람인지 판별 불가이더군요 딴에는 조업중인 선박에서 어떤 이유로 바다에 빠진 불체자 일수도 있고요 사라져도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면 이 사건들이 과연 신안군을 범죄도시, 여행 금지 지역 또는 지역주민과 경찰이 합심한 카르텔화된 썩어빠진 곳이라 할수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과거 일베에서 전라도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전라도 사람이면 범죄자고 사기치고 뒷통수치고 다 그럽니까?
신안군 4만여명의 주민이 저 몇가지 사건을 전부 옹호하고 은폐하고 경찰하고 공모하고 그럽니까?

이게 무슨 별 ㅄ같은 논리고 단순한 어그로인가요? 
제가 보기엔 당신들이 더 별 ㅄ같은 논리로 지역혐오주의를 조장하는 전라도 사람을 홍어취급하는 일베들과 뭐가 다른가요?

무슨 44년 섬노예+염전노예+양귀비+여교사성폭행+무연고사망자 증가 이걸 한데 묶어서 신안 사람들이 전부 범죄자고 범죄 옹호하고 경찰들이 연루되고 은폐하고 그러기때문에 신안천일염은 불매운동하고 여행은 커녕 지역을 격리나 지역주민을 심하게 태워 죽여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게 정상적이라 봅니까?

그러면 모 도시에서 과거수백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을 약취유인한 복지원사건 + 장기적출노린 인신매매 + 마약유통 + 엄청난 수의 성범죄 + 신안군과 비교도 안되는 범죄발생률 로 비교하면? 발생한 범죄에서 공무원, 경찰이 연루된게 한두개가 아니고 가해자 주변이나 지역이 두둔하는것도 한두개가 아닌데?

신안군은 되고 도시는 안된다??
헤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