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진심이었다 너와 함께 길을 걷고있을때면, 내가 너에게로 건네는 눈길과 웃음 목소리 하나하나 진심 깃들지 않은것이 없었다. 사랑이 처음 시작할 때 그 설렌 풋풋함이 시간이 흐를 수록 농익어. 조금 더 묵직한 향기를 뿜어내고 세월이 더 흐르면 자그마한 조약돌 하나 남긴 채 자취 없이 사라질 것. 사라진 향기에 나의 마음이 담겨 있었을까? 너를 향해 보낸 눈짓과 따스한 말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가 모여 이루었다. 내가 너의 손을 꼭 잡을때 손등을 타고 흐르던 산들바람이 모여 이루었다. 너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내쉬던 숨소리가 모여 이루었다. 작은 조약돌이 아니라 우리 기억과 마음이었다. 항상 바라보는 마음으로 너를 언제든 되돌려 놓아야 할 시간이 올 수 있기에 더욱 아끼고 사랑했다. 나름의 결실을 맺은 조약돌이 주머니 속에서 똑딱거리며 부대끼는 모습이 설레어 울고 다시 생각해보면 너의 소중함은 나에게서 태어났지 않았나. 너를 향한 내 진심이 올곶이 너에게 도착하고 안부를 전했으면 한다. 울림을 함께 하고 싶다. 난 너의 소중함을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가겠지, 책임감을 가졌으면 해. 내 감정이 아니라 네 자국이 파고들었기에 우린 우리라는 말으로 서로를 부르고 처음 입안에 소리와 말을 담을거야. 우리의 진심이 흔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한번 더 쓰고싶다 우리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