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가슴을 많이 만지는데 가끔 꼬집고 긁고(?) 너무 아파서 "아!!! 아프다니까!!!" 소리지르고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서 밀어내고 손 빼내고ㅠ..인터넷으로 가슴 만지는 아이 검색하니
당연히 그러지 말라는 말과 함께 애착을 다른곳으로 돌릴 수 있는 인형을 안겨주던가 손을 살살 쓸어주면
안한다던가 좋은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네요 이걸 왜 이제서야봤지;;;
(가슴만지는게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걸수도 있다는말에 심장이 덜컹했어요..)
요새 아이랑도 잘 안놀아주고 핸드폰만 들여다보고있고 아...진짜 반성 많이하게 되네요
색연필 쥐어주고 같이 그림 좀 그리다가 어느새 전 핸드폰 삼매경 책 좀 읽어주다가 다시 핸드폰 삼매경
이놈의 핸드폰 내일부터 다시 서랍속에 봉인시키려구요ㅠㅠㅠ
그리고 낮에 이까짓 가슴 그냥 다 내어주고 밤에는 인형 안겨줘야겠어요 어릴때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라서
우리 아이한테는 사랑 듬뿍듬뿍 줘야지 하는데도 육아에 지치다보니 그게 참 쉽지가않네요
역시 육아는 너무 힘들어요ㅠㅠ
오늘의 반성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