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2달 후임의 이야기입니다 이 후임은 머리가 매우 좋습니다 번역일 하면서 언어도 5개국어까지 할수있는... 아무튼 각설하고! 입대전 돈도 얼마없던 자취생시절 도를 아십니까를 만났다고합니다 딱 그날 정말 할것도 없고 집에 들어가봤자 잠만 자겠거니 하고 있던 찰나에 만난거라 평소 궁금하기도 해서 일단 오케이 하고 따라 갔답니다 근데 왠 골목길 굽이굽이 길 찾기도 어려운 곳으로 막 다녀서 특징들만 찾아 기억하며 갔답니다 가면서 친구에게는 밤 11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는 문자를 남긴채.. 그렇게 법당 비슷한 곳에 도착하게 되었고 들어선 순간 핸드폰은 끄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인것은 흰 소복을 입은 남자 둘이 하얀 행주로 바닥을 열심히 닦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염이 긴 아저씨가 오더니 절? 기도? 를 해야된다고 돈을 내야한답니다 그런데 지갑을 까서 보여줬더니 가진돈 전부가 천원... 이것도 괜찮냐했는데 괜찮다고 했답디다 그래서 그거 내고 무슨 다른 방으로 또 갔는데 그 남자 둘은 여전히 걸레질을 하더랍니다 그렇게 얘기듣고 기도같은거 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그 남자 둘은 걸레질을 열심히 하더랍니다 그리고 처음에 자기를 이끌고온 여자가 전이랑 과자를 바리바리 싸서 줬답니다 그리곤 빠이빠이~ 그렇게 문밖을 나서는데 날도 어둑어둑하고 그 당시 핸드폰도 스마트폰도 아니어서 기억을 더듬어 골목길을 빠져나가며 준 마가렛트를 먹으며 폰을 켰는데 00시가 지났답니다 그래서 '아 친구놈이 경찰에 신고했으면 어쩌지? 난 이리 멀쩡한데?' 하는 불안감에 친구에게 전화를 급히 걸어서 신고 했냐고 물어보니 게임 클랜전 중이라 그럴 시간 없었다고 했답니다 'x새x 씨xx끼' 하면서 마가렛트 물면서 집에 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