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영화를 봤어 미비포유 존엄사... 남녀 주인공 특히 남자 주인공이 남자인 내가봐도 멋지더라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니까 여자 주인공도 남자 주인공의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랑을 느끼는거 같아 근데 어쩌지 난 날 사랑하지 못해 내 과거 때문에 너가 아프기 때문에 난 나를 사랑할 수 없어 영화를 보고 친구 녀석들 모임을 했어 다모이기 전부터 친구 한놈과 오후부터 소주잔을 기울였어 요즘 서로 살아가는 이런저런 얘기 신혼이라 모임에 못나오는 녀석 얘기...첫째 낳고 얼마되지 않아서 둘째 갖은 녀석 얘기ㅎㅎㅎ 아직 미혼인 놈들 연예 얘기 결국 나와버린 너와 나의 연예 얘기 친구가 그러더라 여자 그냥 만나라 왜 그러냐 쉽게 쉽게 이제 니 인생만 생각 좀 해라...어떻게하지 왜 난 그걸 못하지... 한번의 커다란 실패 그 안에서 난 나를 찾았어야 되는건데 결국 너에게 의지 했었나 보다...그래 그렇게 생각해야 떠날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