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崔有情, Choi Yoojung) : 있을 유(有) 뜻 정(情) 1999년 11월 12일, 경기도 구리시, 159cm, 44kg, O형
N.O.A
2011년 4월에 "특급 신예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이라는 슬로건의 N.O.A ENT 공개 오디션이 있었다. 이 오디션에 최유정이 참여하여 40여 명의 참가자 중에서 최종 합격하였다. N.O.A ENT는 같은 해 6월에 "판타지오"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최유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였고, 4년 7개월의 연습생활을 한 후 프로듀스 101에 참여하였다.
자기소개
자기소개 영상에서는 특기인 힙합 댄스를 추며 시작한다. 눈웃음과 애교를 더하여 또박또박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
최유정은 프로듀스 101 참여 당시에 출석 일수 미달로 학교를 자퇴하여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슬럼프였다. 여기서 D등급의 평가까지 더해져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소심하고 낯가리는 성격 때문에 다른 소속사 식구들에게는 다가가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이 보이게 되며, 같은 등급 연습생들과 제작진도 최유정을 걱정했다. 후에 택시에서 말하기를 이런 슬럼프 시기에 김도연이 갑자기 밥을 먹자고 한 후, 자신 때문에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준 게 마음이 아팠다면서 도연이 때문에 잘 버텼다고 말했다.
최유정의 "Pick Me" 센터 자리에 대하여 논란이 많았다. "Pick Me"의 센터 자리는 A등급 연습생 전원이 투표를 통하여 선정되는 자리이다. 이와 관련하여 헤럴드 경제에서 프로듀스 101을 연출했던 안준영 PD와의 전화 통화 내용의 뉴스가 있다. 여기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보자면, 초반 센터를 뽑는 과정에서 서로 눈치를 보던 중 최유정이 "꼭 하고 싶습니다. 뽑아주세요"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게 했다고 한다. 그 후 투표로 통해 최유정이 센터가 됐다. 안중영 PD는 최유정을 내성적이지만 아티스트의 끼가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
1회 11위로 시작하여 순위가 상승한다. 최종회에서 43.8 만표를 받게 되며 I.O.I 멤버가 된다.
표정
최유정의 약점으로 많이 뽑히는 게 뚜렷하지 않은 이목구비였다. 그래서 최유정은 평소 표정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하며 나노 단위로 표정을 쪼개서 분석했을 정도라고 한다. 이런 노력으로 인하여 최유정의 표정 연기는 트레이너들이 모두 호평할 정도였다. 그 중 "뱅뱅" 후반부에 센터에서 보여주었던 표정 연기가 가장 큰 인상을 남긴 장면이라고 한다.
1화에서 김도연에게 "나 어떻게 생겼어?"라는 질문으로 많이 화제가 되었다. 최유정의 이목구비가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뚜렷하지 않고 선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귀엽게 "빻았다"라는 말을 쓰기 시작혔다. 최유정의 초창기 홍보에는 "빻"이라는 표현을 넣어 최유정의 부족한 외모를 귀엽게 표현하여 홍보 효과가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빻다는 의미는 사실 물체를 짖찧어서 가루로 만든다는 의미로 사람의 얼굴에 붙어졌을 때는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된다. 또 자신의 얼굴에 대하여 자신감이 떨어져 스탠바이 I.O.I에서 [나 못생겼지 얼른 대답해!]라는 영상도 있다. 귀엽게 표현 하면 웃고 넘어 갈수 있는 단어지만 부정적인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이 단어 사용에 대하여 다른 대체제를 추천 해 주고 싶다.
맨날 당하는 포지션에 있었던 최유정이 김소혜와의 조합에서 유일하게 누군가를 조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IOI 내에서는 두 멤버가 서열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면서 10위와 11위에 위치한다. tvN의 택시에서 최유정 본인이 먹기 싫어하는 파를 소혜에게 건네주거나, 팬 사인회에서 최유정을 괴롭히는 모습들이 있다.
노래
최유정은 "Crush"의 작곡가인 라이언 전과 같이 음악을 녹음한 적이 있는데, 이때 라이언 전이 "얘는 메인이야, 메인"이라고 노래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또 KBS 뮤비뱅크에서 짧게나마 노래를 보여 주기도 한다.
2015년 최유정이 진학 중이던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였다. 이 유튜브는 Mark Ronson의 Uptown Funk 댄스 커버 영상이다. 프로듀스 101 촬영 중 이 영상을 발견한 디시인이 최유정 위주로 수정하여 다시 공개하였고, 최유정의 입덕 영상으로 활용되었다.
유튜브 인기 동영상 중 Dawin ft Silento - Dessert - Choreography by Tricia Miranda의 댄스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을 본 멤버들과 같이 "뚜빱 뚜아릿따~"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있었는데 최유정의 "이상과 현실" 버전이라고 하여서 인기가 있었다.
최유정은 낯가림이 심해서 낯선 자리에서는 우물쭈물 되거나 자신감이 없는 모습도 보인다. 반대로 친한 사람들과 있으면 당당하고 발랄한 비글미를 보여 주기도 한다. 방송 초창기에는 소심한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되어 소심한 이미지가 자리를 잡았는데,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에게 당당한 이미지가 낯설 까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에서는 데뷔 기간이 긴 연습생들도 많이 나오며 최유정도 10살 때 부터 연습생활을 하였다. 연습생들은 10대라는 시절을 다른 것들은 포기하고 데뷔라는 목표로 참고 버티기 때문에, 최유정은 자신에게는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라는 말을 하여 멤버들을 공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