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느 남성유저나 여성유저도 이번 사건이 안타깝지 않다, 이해하고 싶지 않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 이번 그알에 대해 아쉬워 하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왜 메갈, 워마드는 안다루냐! 라는 것에 여성유저분드, 혹은 잠복 메갈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번 그알은 그런 커뮤니티에 집중한게 아니라 사회적인 여혐 현상에 집중했다!

그렇다면 ㅇㅂ는 왜 다룬거죠? 광기의 추모회를 왜곡보도한것은 왜 그런거죠?

차라리 ㅇㅂ든 광기의 추모회든 보도안하고, 정말 중립적으로 사건 개요, 가해자, 조현병,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이 이 중도를 다뤘으면 모르겠습니다.

주작이라고 증거가 나오고 있는 실험. 그것도 유흥가 밤거리에서 헌팅하는 사람을 무슨 범죄자마냥 조명하고.

일주일의 250건의 여혐 사례. 옆에 앉은 남자가 밥먹는 소리를 정밀 분석해보니 "운이 좋아서 산거야"라는 사례라도 있겠습니다. 

특히 그알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이라면 이번 강남역 추모회가 왜 변질됐는지 보도 했어야죠.

아니, ㅇㅂ를 보도했는데, ㅇㅂ가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추모식 방해하고 싶어서 나갔답니까? 그 새끼들도 ㅂㅅ은 ㅂㅅ이지만, 왜 추모회에 등장했는지, 왜 다툼이 일어났는지, 그런 것들을 왜 조명하지 않고 단지 ㅇㅂ로 대표되는 남성을 조명하냐 말입니다.

ㅇㅂ의 천안함 화환을 보도할거면 ㅁㄱ의 여혐 아니라고 지랄하지말고 화환도 보도해야하고, ㅇㅂ 시위를 보도할거면 ㅁㄱ 재기해 합창이랑 소추소심도 보도 했어야죠.

누가 보면 아무 이유없이 여자가 죽은 추모식에 ㅇㅂ가 등장해서 훼방했다고 알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사건도 아니고 원래 ㅇㅂ가 나올 일은 없었습니다. 왜 ㅇㅂ가 나왔는지 보도하지 않고, 나왔다 라는 것만 알려주면 시청자는 뭘 알겠습니까.

이번 그알이 잘못됐건, 마땅히 보도해야 할 것은 보도 하지 않았고, 보도한것은 주작에 교묘히 짜깁기한 왜곡사실뿐이었다는 겁니다.

중간에 여성 인터뷰 나오죠.

"아무도 남성들에게 뭐라하지 않았는데..."

?
??
???

한남충. 소추소심. 남자라서, 여자라서. 운이 좋아서.

그렇군요. 이런건 아무도 몰라도 되는 "사소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