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 친구가 키우던 고양이를 친구에게 사정이 생겨 제가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먼지. 나이는 약 3살. 12살인 유군에 비하면 똥꼬발랄 혈기왕성한 아이라 이래저래 놀아주는데요
어제 집에 돌아다니던 끈에 고무줄을 매달아놨더니 저렇게 잘 놀길래 찍어놨다-며 남편이 보여준 영상입니다 ㅎ
등과 다리의 털이 이상하게 느껴지신다면;; 인생 첫 미용했는데 멘붕와서 도중에 그만두는 바람에 저지경이 된거에요;;;
(유군은 어릴때부터 야매미용 당해와서 그나마 얌전한데... 먼지는 처음이라 ;;;;;;)
끈 끝에 달린 고무줄에 발톱껴서 바둥바둥거리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ㅋ_ㅋ
영상 초반에 고무줄이 튕기면서 발이 아팠는지 그루밍도 하고 ㅋㅋㅋ
너무나도 흐르지않는 시간에 잠시라도 영상보며 웃으셨으면 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