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원래 74~ 75kg 왔다갔다할 때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키는 165cm)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지금은 시험기간이라서 시작 ~ 저번 주처럼 운동은 잘 못하지만 꾸준히 걸어다니려고 노력하고있고 엘레베이터 이용하지 않고 있어요.
인바디는 저번 주에 처음 했고, 일주일 후인 어제 두번째로 해봤어요.
체지방량이 29.3kg -> 27.5kg로 약 1.2kg정도 감소했고, 아쉽게도 근육은 23.5 -> 23.3으로 0.2kg만큼 감소했네요 ㅠㅠ
일주일만에 체중은 2kg정도 감량이 되었네요. (일주일 전에는 72.3kg, 어제는 70.3kg 별 차이는 없겠지만 오늘 집에서 몸무게 달아보니 69.5kg네요)
적정체중이 56.5kg이라고 해서... 아직 13.8kg정도 추가 감량을 해야 합니다... 멀고도 험한 길!
( 그 중 체지방만 -14.5kg.. 근육은 +0.7kg.. 일주일 전이 16kg정도 였던걸 감안하면 일주일만에 많이 나아졌다고 믿고 싶습니다....ㅎㅎ)
한 달 정도에 약 5kg정도의 감량이 된 것 같은데.. 다음 달에 여행갈 때는 63~4kg 정도 달성해서 떠나고 싶네요.
8월정도에는 50kg대로 진입을 해서 예쁘게 비키니도 입고 수영장가고싶어요 ㅠㅠ 학생일 때 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7월 중순부터는 좀 무리해서라도 pt도 받아보려고 계획중이에요!
복부지방률이 0.94였는데 일주일만에 0.93으로 (표준치는 0.75 ~ 0.85) 줄어든게 보여서 기쁘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0.1~0.2씩 매주 빠졌으면 좋겠어요
내장지방레벨도 15에서 13으로! (표준은 1~9 ㅠㅠ) 제가 그동안 치킨을 너무 사랑하고 의자에서 움직이지 않았나보네요 ㅋㅋ 내장지방극혐...ㅠ
부위별 체지방 분석량을 보니, 1주 전에 비해서 오른팔, 왼팔은 각각 0.2, 0.3kg씩 줄었고 (막대그래프도 그만큼 왼쪽으로 조금 움직였어요!)
몸통은 1.1kg, 오른다리 왼다리는 0.2kg씩 줄어드는걸로 나왔네요
인바디 점수도 63 -> 65로 나왔어요.. 일반적으로 70점대~80점대가 정상이라는데...후후... ㅠㅠ
(같이 인바디 한 친구가 점수보고 화들짝 놀라더라구요 ㅋㅋㅋㅋ...)
주말마다 한 번씩은 치팅데이도 하고! (크게 무리는 안하는 편이고 보통 고기를 먹습니다 ㅠㅠ 야채많이해서 ! 글구 술, 탄산음료 안마셨어요)
나름 건강하게 하고 있다고믿고 있어요! ㅎㅎ
5월 목표 74 ~ 70kg - 달성
6월 목표 70 ~ 65kg
7월 목표 65 ~ 60kg
마음같아서는 55kg까지 목표를 잡고싶은데, 너무 기간이 오래되다보면 중간에 포기할 것 같고 '이쯤이면 되잖아?' 하면서 안일한 마음을 먹게 될까봐
일부러 60kg를 목표로 잡고, 3개월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달성하면 동기부여가 돼서 추가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기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사실 그동안은 2주만 돼도 너무 힘들어하고, 약속을 핑계로 먹고 다이어트 실패의 반복이 약 5년간 ㅠㅠ 있어왔는데 (그 때도 8kg 감량했다가
정줄놓고 먹어서 4년만에 15kg쪘었다는..) 이번에는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을거예요! 남자친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