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에 집착하기 시작한건 3년전 부터 엿던거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 집에갓을때 집의 안좋은 냄새가아닌 그사람 향이 나서 너무 좋앗고 그래서 내집에 누군가 왓을때 와 향좋다 라는 얘기를 듣고싶어서 향초 디퓨져를 사모으기 시작햇어요 그러다 얼마후 헤어지게되고 길을 걸어가다가 그사람 향 비슷한 향을 맡앗던거 같아요 근데 말도안되게 정말 영화처럼 막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거에요... 아 향만큼 사람 기억을 담아둘수 잇는게 없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후로 온갖 향에 집착하기 시작햇어요 이상형이 향기 좋은사람이 된지는 이미 오래구요 나도 다른사람에게 좋은 향기만 나는 사람이엇으면 좋겟다 그생각 하나가 향에집착하게 만들어요 저한테 안좋은 냄새난다 집에서 안좋은 냄새난다 이런말 듣는다면 아마 정말 우울할거같아요 집에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게 싫어서 공기청정기도 쓰고잇구요 음식은 좋아하는데 집에서 음식냄새 나는게 너무싫어서 집에서 밥도 안먹어요 조리기구 이런것도 아예없어요.. 향초 쓰던거 안쓴거 갯수만 40개정도에 디퓨져 오픈되잇는거 3개 안쓴거 3개 그런데도 향수고 향초고 향에관련된건 다사고잇네요... 친구들도 저한테 너무 심하게 집착한다 이상하다 그러는데 저도 알아요 이상한데 어떻게 참아야 할지 모르겟어요 제가봐도 취향으로 넘기기엔 너무 집착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 물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