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새댁인데여
마트 갈 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직장다닐때는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이 다들
뭐 진로방해되면 비켜주고 문 잡아주고 항상 양보하고 엘리베이터 잡아주고 늦게타면 죄송하다 한마디 하고 그랬는데
아줌마 되고 나니까 그렇게 하는사람은 그냥 호구에요 ㅡ.ㅡ
나만 지나가는사람 신경쓰면서 비켜주는거고
나만 양보해주는거고
나만 계산대에서 뒷사람 생각하면서 빨리빨리 정리하고.....
정작 나는 유모차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좁은공간 몸 비틀어가며 지나가고.......
다른사람은 세월아 네월아 계산대에서 자리차지하고있고..
안비켜주는게 당연한 문화? 같아요.....
애가 와서 나한테 부딪히면 내 상품 망가진거는 생각안하고 자기자식만 생각하고-_-;;
제가 아직 덜 아줌마화 되서 그런걸까요?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