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온몸으로 보여주는 노답운영을 보면서도 사퍼의 끈을 놓지못할까요?천천히 정은 떨어지고있지만(운영이든 유저문제든) 그래도 아직까지 사퍼가 본진겜인 입장에선 게임이 이렇게나 흙바닥에 구를수있다는게 참 맘아픕니다.
샆게에 뉴비분들도 종종보이시는데 솔직한말로 정 덜 붙였을때 떠나보는건 어떻냐고 권유하고싶을정도예요. 그정도로 이 게임은 내리막길을 걷고있는중이거든요.
사이퍼즈같은 대전게임은 떠난유저가 다시 돌아오기 참 힘들어요. 특히나 떠난지오래될수록 더 돌아오기힘들어져요. 내 실력이 떨어져서 오기힘든게 아니라 그 시간동안 이미 다른게임에서 사퍼만큼 실력을 키울수있으니까요. 오버워치만해도 당장은 떠난사람들도 사퍼생각날테지만 게임 익숙해지고 나름 실력자가되면 그때부턴 사퍼 쳐다도안볼겁니다. 던파마냥 추억보정으로 올수있겠지만 이미 너무나도 미완성인부분을 잘 알테니 이게 안고쳐지면 금세 옛날의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정도 쉽게 떨어지거든요. 이 게임은 이제 옛 전성기만큼 유저를 확보할수가없는게임이됐어요. 사이퍼즈가 일어설날이 언젠간 오겠죠? 네 그리고 그사이에 더 재밌는 게임도 나오겠죠. 3년전 우리가 그랬고 지금의 오버워치가 그렇죠.
솔직한 심정으로 저도 강건너불구경하고싶어요. 내 겜 아니니까 덜답답할거같고 오히려 조커팀 운영에 어이가없어서 조소라도 나오겠죠. 한때 내가 사퍼를 사랑했고자시고 맘떠나면 그걸로 끝일테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입장이아니다보니 웃음도 안나오네요. 얘넨 얼마나 더 낭비를해야 깨달을까요? 아니면 이미 돌이킬수없다는걸알고 끝을향해 미련없이 달려가는중인가? 그걸 얘넨알고 유저인 저만 모르고있는걸까요? 아 내 시간 아 내 추억. 차라리 더망칠거면 섭종을해라 이 리사오르골같은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