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디서 부터 어떻게 써야될지모르겠습니다..
음주를 조금해서 오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양해부탁드려요.
올해 결혼3년차 1년된 딸하나있습니다
생산직 주야간 일을하고있습니다
버는게 탐탁지 않아서 돈문제로 거의 1주일에 한번씩은 싸우면서 지냈는데요
덕분에 잠자리는 커녕 따로 잔지 6개월이 넘었네요.. 근처만 가도 덥다 피곤하다... 진짜 돈버는 기계인지
집에오면 자는일밖없ㄴ요 시간날도거의없어서 매일 12시간씩 일하구 와이프는 하루에 전화는 커녕 카톡 한두개? 정도 보낼가 말가?인데
살갑게 대한적이 없어요.. 그나마 월급날? 이나 집안일 청소나 쓰레기버릴때나 말걸고 나는 애기랑 와이프만 보고 살고이는데
아무튼..
문제는 제가 일나가기전에 혼자 반찬꺼내거 밥차려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는데 마침 와이프 핸드폰이 옆에있더ㅏ구요
근데 카톡 거리더니 왠 시발 카톡내용이 너무 어이가없는겅요
와이프한테 이거뭐냐니까 온몸으로 폰 뺏으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난리를치는겁니다..
결국 제가뺏어서 봤는데 카톡내요이 참.. 사진첨부
진짜 눈물이나더라구요
나는 진짜 둘만생각하고 개처럼 일하고 한푼도 안쓰고있는데.. 평소에 나한테 저헣게 한번이라도 보낸적이없는데..
배신감에..정떨어지고 속상하고 별별 생각이 나더라구요
와이프말로는 안지 10년된 사람이다 평소에 저렇게 장난많이 친다 그러는데 전 아무것도 안들리죠
일단 한숨시고 그사람한테 바로전화해서 내가 이사람남편인데 뭐하는짓이냐 당장만나자
죄송하다고 하면서 앞으로연락안하겠다고 그지랄하는겁니다..
순간 떠오른 생각이 제가 쉬는날이 한달에 한두번? 인데 쉬는날 마다 애보느나 피곤하니까 친구들 만나고 오라고하고
제가 애를보는데 나갈때마다 제 전화를 한번도 받은적이없었네요... 1~2시간후에 카톡으로 몰랐다고 오고
저 카톡내용보니까 별별생각이 다 나는데 정말 너무힘드네요 카톡도 그날꺼만있고 매일 카톡지워서 그전에는 어떤내용으로
주고받았는지 상상하니까 또 홧병날거같고 진짜 이렇게 까지 살아야되나 싶네요.. 쉬는시간마다 딸내미랑 와이프 동영상 보는낙으로 버티면서
일했는데 이젠 지친게 너무 심하네요
술먹엇더니 푸념까지 나왔네요 죄송합ㄴ다...
결론은 카톡내용 저거 뿐인데... 이혼사유가 될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돌지..
답변이 급해서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