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진상짓이 오지는 대학친구년 하나가 있음 본인은 전과생이라 올해 새로사귄 친구임 학기초 부터 진상짓을 보이긴 했지만 그냥 성격이 배려심은 부족해도 솔직한 뇬인쥴만 알았음..ㅎ 그런데 갈수록 이년이 나에게 하는 진상짓이 도를 지나침;; 처음엔 간간히 짜증나게하는 짓이 요즘들어 부쩍 빡치게 느껴짐 종종 나님에게 했던 진상짓을 요약해보자면
1. 비오는 날 우산을 챙기지못해 학교 앞 문구점에서 급하게 산 우산을보고 "야~니 우산 왤케 싸구려같애~~ㅋ 내 우산은 고급스러운데~ㅋ" 막말시전 .근데 싸구려 드립치던년이 정작 본인 우산도 같은 문구점에서 산 2000원짜리임 ㅋㅋㅋㅋㅋㅋㅋ
2. 닭갈비먹으러 간 식당에서 가족이야기를 하고 있었음. 가족이야기 하다 개뜬금없이 나보고 "아 넌 가난하니까~~ㅋ" ????????? ????????????? 닭갈비 뜯다 무슨 개뜬금없이 뭔 개소리???? 이건 그 당시에 실시간으로 듣던 나님도 개당황. ㄹㅇ개뜬금. 가난드립 시전하더니 "솔직히 나 예전엔 상위1% 집안이었어ㅋ 할머니 때부터 어쩌고저쩌고~~" ??? 안물어봤는데..?? 게다가 그게 구란지 진짠지는 미스테리 . 솔직히 갑자기 너님 가난하심 ㅋ 개뜬금 드립친게 더 미스테리
3. 친구년이 나님보고 남친있냐고 물어봄 나님8살 차이나는 연상 남친이있음(죽창 ㄴㄴ 멘붕게 글쓰게 만든 살인충동 근원임 ㅠㅠ) 남친있다고 하자마자 친구년 인상 오질라게 구기면서 다짜고짜 "야~!!! 헤어져!!! 왜 사귀냐??" ??????? 지가 물어봐서 그냥 남친 있어 한마디 했는데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나님 남친보고 짓껄인 시불년의 첫마디가 저거였음 . 아직도 저때 저년의 구겨진 면상이 뇌리에 박혀있음 . 그러다가 "야 남친 차있냐?? 직업은 ?? 나이차 봐라 아저씨네 ㅋ" 시불년이 저런말 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했음 그래서 말해줌 나님 - 어 오늘도 남친 차타고 학교왔어. 해양관련일 하고있고 친구년 부들부들하는게 눈에 띔. 하다하다 남친 부모님은 무슨 일 하는 사람들이냐고 밥먹을 때마다 물어봄.나님이"왜 자꾸 그런말 해? 내가 남친있는게 부러워?"하니 며칠 잠잠하다 이년은 뇌가 잣만한지(견과류 잣입니다) 또 남친 부모님을 들먹임. 이때는 나님도 좀 짜증나서 "그렇게 예의없는걸 말이라고 하냐?" 무안주니 그 뒤로는 안함. 남친가지곤 깔만한 창의력이 고갈됬는지 갑자기 길걷다가 멈춰서더니 "야! 난 의사집안도 사겨보고..!! 검사 집안도 사겨보고..!!" 손가락 하나하나 접으면서 열폭함. 안물어봤는데
4. 남친이 돈되는 선물 안해주냐고 무개념 발언 시전. 이유를 물어보니 "내 친구는 남친이 루이x똥 가방 선물해줬었는데 헤어지고 그거 팔아서 돈벌었대~ㅋ" 나님 1차 노어이 " 야! 나도 작년에 남친이 금반지 해줬는데 나한테 자꾸 집착하니까 정떨어져서 헤어진 뒤에 반지팔아서 돈벌었다 ㅋ" 나님 2차 노어이 인간적으로 김x년 소리는 하고싶지도 않은데 저 이야기 들을 때마다 친구년 지가 김x년이라고 홍보하는것 같음. 저러는거 자랑할거리가 아닌데 저말 하는거 듣고 나님은 친구년한테 정떨어짐 진짜 저 루이x똥이랑 금반지 레퍼토리만 3~4번은 들었음...정말 그만듣고싶음.. 하도 구라치고 다닌게 많아서 남친있었다는 것도 구라같음
5. 이년 진짜 웃긴게 어떻게 해서든 날 깎아내리고 싶어서 안달하는게 말뽄새에서 느껴짐. 나님 남친이나 집안 또는 나 자체를 자기보다 하등한 서민으로 취급하고 싶어함 본인 입으로 진짜 부자인 애들은 부자인티 안낸다고 말해놓고 정작 본인입으로 자기 집안이 잘났다는 말을 상당히 자주 함. 이런말을 할땐 꼭 나님을 집어넣어서 나님을 없어보이는 애 취급하고 자기가 우월하다는 듯이 말함.
6. 친구년은 본인이 화려한걸 좋아한다고 강조하는데 레알 추접스러움의 끝판왕임 . 이 시불년은 나님이 뭘 하기만하면 사사건건 이유없이 촌스럽다드립을 시전함 교수님이 실습서류결제시 도장이 필수인데 본인 도장을 하나 소지하라는 말이 있어서 도장이야기가 나옴 나님은 중학생때 만들어놓은 도장이있어서 그걸 사용하기로 함 친구년이 "야~ 너 도장 뭐야?" 나님 그냥 나무도장 있던거 쓴다고 했음 그말 듣고 친구년이 "야~ㅋ 촌스럽게 나무도장이뭐냐?ㅋ" ??????????? 도장이 나무도장이지 그럼 뭐임? 나님 빡쳐서 한마디 해줌 "도장이 나무도장 아니면 뭐야?보통 도장은 나무아니면 플라스틱이잖아. 아 그럼 너 플라스틱 도장써?? 친구년 할말없는지 횡설수설하다가 "아~~난 화려한거 좋아해서~~ㅋ;;" 그거랑 도장이란 뭔상관?? 하다하다 과제 '주제' 가지고 촌스럽다함. 교수님한테 통과받은 조별과제 주제였는데 친구년이 보더니 촌스럽다함 경도자폐아동에 관한 과제 주제였는데 자폐아동이 뭐냐면서 비웃음. 지랄도 가지가지해요. 우산 촌스럽다 드립때부터 이시불년의 내면의 촌스러움을 알아차렸어야했음 ㅠ.ㅠ
7. 평소에 나님한테 이유없이 열등감과 피해의식 쩔어있던 미친냔의 진상짓이 오늘 최고봉을 찍었음. 요즘 남친이랑 사이가 소원해진것 같아 기분이 굉장히 우울했음.. 강의 시간에도 집중을 못할정도로 넋이 나갔었음.. 나님이 우울해하고있는걸 감지한 친구년이 물꼬를 틂. 오빠랑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말은 안함
친구년 - 무슨일때문에그래? 나 - 그냥 오빠때문에 기분이 좀 그래서 친구년 - 오빠?? 니 친오빠?? 아님 남친?? 나 - 남친
말 끝나자마자 이 개같은 18년이 박수세례를 퍼부우면서 나님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더니
"얔ㅋㅋㅋㅋㅋㅋㅋ불쌍하닼ㅋㅋㅋㅋㅋㅋ오머~~어떡하니~~~??ㅋㅋㅋㅋㅋㅋㅋ오또케오또켘ㅋㅋㅋㅋㅋ" 얼굴 뭉개지도록 째지게 쪼개면서 면상을 들이대는데 ㅈ같이 박수까지 쳐대면서 저런 거지같은 언행을 하니 나님 진심 핀트나감. 처음으로 이 ㅁㅊ년한테 정색빨고 말했음 "야.그렇게 좋냐? 알지도 못하면서 그딴식으로 행동하니까 좋아?" 하고 그 뒤로 그년이 하는말 무시했음 나님이 대놓고 정색한건 처음이라 그년도 당황하는게 보임. 일부러 더 친한척하면서 화를 풀어주려하는게 더 짜증남 이따 1교시 강의때 이년 얼굴만 봐도 빡칠것 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멘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