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고 미래를 생각했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많이 진정이 되었는데
궁금한건, 사귈때 뭐 먹고싶은거 있을때 말하고 사먹거나 늦은밤 택시탈때, 제가 챙겨줄 수 없으니, 쓰라고 카드를 줬었어요
이 친구가 착하고 허세가 심하거나 뭐 빼먹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에요.
최종 이별 통보를 받고, 잡았다가 거절당해서 완전히 끝난걸로...생각했는데 카드사용 문자가오더라구요. 택시비..
그래서 혹시나해서 다시생각해보는거냐고 문자보내니 씹혔습니다
아무도 해석을 못해주더라구요 호구새끼 소리도 듣고...
어차피 헤어진거 긁어나 볼까하는 심산이었을까요
헤어지면 사람이 그렇게 변하는걸까요
참 이래저래 힘든 5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