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골드4에서 기생수마냥 기생기생하고있는 골레기 입니다.
전.. 음. 저저번 시즌까지 브론즈 3~5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심해탐험을 하던 사람이었죠..
그러다가 저번시즌에 무언가 작은 깨달음을얻고 골드로 올라선 케이스 입니다.
브론즈 구간에서 아주 오래동안 정체되어 있으셨던분들..
저도 몇년간을 정체해있었죠..
막 팀만좀더 잘만났으면 실버 갈거같은데..
내실력은 최소 골드정도인거 같은데.. 팀운이 나빳다.. 라인상성이 나빴다..
뭐 저도 저런핑계 많이대고선.. 자기위로 많이했죠..
근데 딱 정말 딱 한가지 머리를 탁 치고가는 정말 정말 쉬운데 계속 놓치고있던 작은 깨달음 하나가
절 브론즈에서 골드로 올려놓았어요..
그 작은깨달음은.
'나도 못했고 너도 못했지만 난그래도 니새끼 욕하련다'
딱 요따위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에요.
내가 막 잘컸는데 아군이 못해서 망했다?
내가 잘컷으면 아군을 도와줘야지 아군한테 너때문에 졌다고 욕하고 있었잖아요?
난 라인전 완전 개처발랐는데 다른라인 똥싼것때문에 내가 게임을 졌다.. 라고 생각하는순간
계속 브론즈에요.. 그냥 끊임없이 브론즈에서 타자로 서로 부모님안부나 묻고있는거에요.
내가 잘컸으면 못큰라인가서 도와주면되요
우리팀 정글이 갱을안와서 내가 라인을 졌다구요?
정글이 안와서 라인싸움에 밀리는 실력이면 라인을 서지마세요.
자신이 뭘잘하는지 파악이 안됐으면 중급봇이나 일반게임에서 이캐릭 저캐릭 열심히 해서 손에 맞는캐릭을 찾으세요.
"아 이캐릭이 요즘 핫하던데 이캐릭해볼까?"
"이캐릭 롤챔스에서 나와서 쩔었던캐릭인데 내가해도 캐리지.."
골드보다 더위인 천상계에서도 저런마인드로 픽 안해요.
하물며 자기가 사용하는 캐릭 스킬쿨타임 마나 기력 소모값도 계산안되는 사람이 저런캐릭하면 잘할거 같나요?
브론즈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일단 남이 뭘하는가보다 내손에 어떤캐릭이 더 잘맞는지부터 찾으세요.
"난 원딜이 편해 "
"난 근접캐릭할때가 좀더 실력이 좋은거 같아"
"난 누가 옆에있을때 그사람을 잘 도울수 있어"
내가 뭘잘하는지도 모르고
내가지금 무슨플레이를하는지도 파악도 못한 사람들이 바로 브론즈에요.
그런데 그와중에
"니가 평신이네 " "
난 잘했는데 니새끼똥에 휩쌓여서 이모냥이네"
딱 이마인드로 게임하잖아요?
응 그러면 바로 브론즈5로 내리꽂히는거에요.
채팅써서 욕할시간에 cs한마리를 더 챙기세요
채팅창에 눈가있을 그시간에 반대쪽에 있는 맵을 처다보세요.
게임할때 진짜 맵만 게임시간 내내 맵만 처다봐도 실버가요.
농담같죠?
진짜 맵리한번 제대로 해보려고 라인전 개똥망할때까지 처발려도 맵만봤더니
실버였어요.
라인전 개똥같이 망했어도 맵보다가 가서 킬주워먹고 어시먹고 팀원살려서 내라인 갱부르니까
실버더라구요
거기서 내가 잘하는캐릭 라인별로 손에 익을때까지 일게임돌리고 연습했더니 골드에요.
브론즈구간에서는 채팅을 끄세요.
게임들어가자마자 채팅 다끄시고 맵만처다보면서 자기 할것만 하세요.
정말 그거면 골드까진 올라올수 있어요.
전 지금 골 4에있지만 아직 계속 연습하고있어요
다이아까진 무리더라도 플레까진 가보려구 계속 노력하고있어요.
브론즈에 머물고싶지 않고 올라가고 싶잖아요 다들
그럼 지금당장 채팅을 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