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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샘 아버지는 왜 그토록 아들을 홀대하는가
게시물ID : mid_17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오암셍?
추천 : 19
조회수 : 239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5/31 01:20:54

샘은 탈리가문입니다. 가언은 의역을 조금 가미하자면

''선봉!'' 입니다. (first in battle)

가언에서 느껴지는 대로 무를 중시하는 집안이죠. 티렐가문의 기수집안이구요. 

탈리의 아버지 랜딜 탈리는 아들의 외모와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나이트워치로 쫒아냅니다.

그러면 그 아버지 랜딜 탈리는 얼마나 용맹한 자이기에 아들에게 용맹을 강요하는 것일까요.

그는 모든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바라테온의 쿠데타(분노의 치정극) 때, 승승장구하던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유일하게 빅엿을 먹인 사람입니다. 네 다시말해 로버트 바라테온을 패배시킨 유일한 지휘관이었죠.

덕분에 스타니스 바라테온은 고립되어 굶어 죽을 뻔하게 됩니다.

그러한 용맹함과 지휘능력을 가진 군인?이 학자테크를 타는 아들을 결코 받아들이기엔 어려웠을 것입니다. 

티렐가문의 기수집안이지만 발라리안 검 (heartvane:심장파괴자)를 500년 동안 소유하고 있을 만큼 명성이 있는 가문입니다.

아시겠지만 발라리안 검은 가문의 명성을 상징하는 보검이며 그 라니스터조차 이야기의 처음에는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분실함 ㅜ)

랜들 탈리는 완고하고 가문의 명예와 무인으로써의 긍지로 살아가는 가문의 수장이기 때문에

첫째 샘웰보다는 둘째 딕콘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고 샘웰을 나이트워치에 보내는 이유도

샘웰이 싫은 것도 있지만 둘째 딕콘이 후계자로써 가문을 이어가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 할수 있습니다.

그런 첫째 아들놈이 돌아온 것도 싫어 죽겠는데 주적으로 간주하던 와이들링 출신의 여자랑 같이왔다면

뒷목 잡을만도 하겠군요.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 있을 것 같아서 아는 만큼만 끄적여봤습니다.





출처 아는 만큼만 머리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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