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켈타스
사실 켈타스는 이긴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한타에서 그 광역딜의 파괴력은 르블랑보다 우월하다. 이 점을 팀 차원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라인전에서 스턴을 이용해 갱킹을 무력화시키는 능력도 탁월하다. 따라서, 정확한 타이밍의 갱킹, 또한 르블랑이 이동기가 더 우월함을 이용해. 초반에 르블랑이 켈타스를 확실히 제압하지 못한다면, 켈타스가 궁을 찍고 나서 날아오는 불덩이 작렬을 맞고 울며 겨자먹기로 전장을 이탈해야 할 수 도 있다.
4위.리밍
르블랑과 비슷한 기동성을 자랑하지만, 더 긴 사거리로 편하게 견제한다. 이 때문에 라인에서는 잡기가 힘들고 한타에서 잡아야 한다. 그러나 한타 상황에서 리밍의 궁극기의 존재감은 르블랑의 순간 폭딜보다 크다. 르블랑의 입장에서는 리밍을 자르자니 도주기가 너무 확실하고, 다른 적을 자르자니 그 사이 아군이 죽어버린다. 행여나 리밍이 마인을 찍었다면 철거에 있어서도 르블랑은 리밍을 따라갈 수가 없다.
3위. 소냐
르블랑은 기본적으로 근거리 캐릭에 대한 뛰어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짐승같은 힘을 통한 유지력과 궁을 찍고 난 순간에 찾아오는 폭딜타임은 르블랑의 몸으로는 너무나 감당하기 힘들다. 또한 르블랑의 표식 플레이 또한 신통한 작살을 통해 쉽게 따라잡음으로서 근거리와 원거리 싸움의 기본적 한계를 무마할 수 있다. 소냐는 기본적으로 깡뎀이 강력하기 때문에, 기술 보호막을 찍는다면 훨씬 더 소냐에게 유리해진다. 당연히 강철 신경과 고통 감내를 찍고 난 후 소냐의 튼튼함은 말할 것도 없다.
2위. 폴스타트
폴스타트는 지속딜이고 르블랑은 폭딜이기에 얼핏 보면 폴스타트가 몹시 불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르블랑도 모든 스킬을 적중시키지 않는 이상 도주기가 하나 있는 폴스타트를 원콤내기는 힘들다. 이를 이용하여 폴스타트는 꾸준히 포킹과 지속딜을 반복하다가, 풀콤맞고 빈사상태가 된 후 집갔다가 그냥 날아오면 된다. 경우에 따라 쿨타임 25초짜리 순간이동을 가지고 있는 지속 딜러라, 얼핏 보면 갱으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폴스타트의 광풍은 적군의 갱 또한 무력화시킬 수 있다.
1위.일리단
일반적인 일리단도 컨이 좋으면 르블랑을 가볍게 이기지만, 만일 적팀에 테사다르 or 아바투르 + 일리단이 있다면, 그냥 르블랑은 탈주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설명은 굳이 하지 않겠다. 어차피 상대가 그런 조합이라면 르블랑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르블랑은 준비조차 되지 않은 약골이다.
0위. 트레이서
에코가 궁을 24초마다 쓴다고 생각해보자. 또한 쿨 6초 점멸이 3개씩 충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보자.
딱 상대해보면 저새끼 혼자 다른게임한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냥 밴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