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보고
제가 제일 와닿았던게
마시로의 천재성을
소라타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마시로에 분풀이하고
갈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적 없으신가요 ?
전 제가
상대방의 천재성을 알아차리는걸 저주 하고 살았습니다.
차라리 그걸 모르면 좋을텐데
저 사람이 쓴 글이..
저 사람이 그린 그림이
저 사람이 만든 음악이
그렇게
멋지고
환상적일정도로
아름다운것을
내가 모르면
이렇게 괴롭지 않을텐데.....
저게 그렇게 천재적인 감각으로 빚어낸
작품이란걸 내가 눈치 채지 못하고
인정할 눈이 없엇다면
어떠했을까.
저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쓴글을 보며
와... 어떻게 이걸 이렇게 멋지게
글로 표현할수있을까 ..
난 왜이렇게 못하지..
하고 좌절하고
난 글에 재주가 없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그냥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도 뭐... 매한가지고요
그래서
제가 그런것에 관한
그러니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르의 관점에서
그런 천재에관한 글을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