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 글이네요.
언제나 긴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써도 써도 계속 나오네요...
저는 공부많이한 사람도 아니고 경험도 적으므로
아니다 싶으시거나 , 더 좋은 의견있으신분들은 댓글에 말씀해주세요
제 경험의 폭을 넓히는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호구 탈출의 핵심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 것을 찾고,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 글마다 주제는 항상 같네요.
1. 오늘은 호구들의 '경계'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호구들은 남이 요구하는게 어떤 것이든
그것을 잘 들어주고 후회합니다.
더 짜증 나는 경우는 그것을 들어주는 순간에는
자신의 감정을 몰랐다가
자고 일어났을때, 다음날, 지하철을 탔을때 갑자기
'내가 그런 호구짓을 왜 해줬지?'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아직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확실하시지 않은 분들은
알아차리기보다는 웬지모르게 불쾌한 감정, 거북한 감정을
갖게 되실수도 있구요
다음에 그 사람을 만나려고 하면 왜인지 모를 꺼려짐이 느껴질수도 있고요
그리고 호구의 자책이 시작 됩니다.
내가 싫어하는 일을 그것도 나를 위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했다는 것에 대한 자책입니다.
호구는 남이 부탁을 하면 LTE 속도로 '응', '예' 하는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예전에 과학시간에 파블로프의 개 배웠는데요.
개가 먹이 줄때마다 종을 울리니깐
다음부터는 먹이를 주지않아도 종을 울리면
개가 침을 흘린다는 얘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호구 탈출이 더 어려운것 같아요...
아무리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명확해도
한번 깊게 형성된 이 반응을 고치가 어렵거든요
이건 연습해서 고치는게 정말 힘듭니다.
'예'라고 하는 반응을 고치는 것보다
인간 관계에서 사람이 하는 요구를 할수 있는 허용 범위,
경계선을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선에 대해서 조금더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집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스마트폰의 집 키우기(?) 게임을 상상해보세요.
그 집은 울타리가 둘러싸고 있구요, 마당이 있고 문, 신발장 현관 거실 식당 그리고 안방이 있어요.
조그만 원룸 월세사는 입장에서 이런거 쓰니깐 기분이 묘하네요 ㅋㅋ
아무튼, 마당까지만 들어와본 사람이 집안에 청소가 안됬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사람이 나의 마음의 집에 어디에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은 나에게 할 수 있는 말이나 질문이 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마음의 어느 부분까지 허락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과 나의 서로 대우가 달라집니다.
친해지려면 어느정도 서로의 경계를 개방해야합니다.
하지만 호구는 열쇠를 그냥 던져줍니다. 타인에게....
친구가 집에 놀러오더라도
우리집 안방은 좀 보여주거나 꺼리는 느낌 들지 않아요?
(물론 전 지금 안방이 없습니다 ㅠㅠㅠㅠ)
저는 이 글에서
안방을 마음속에서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는것,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자존감을 안방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호구들은 그 안방의 열쇠마저 타인에게 주면서
'너 여기 마음대로 해도 되' 합니다.
친구가 안방에 신발신고 들어와서
내가 누워있는 침대까지 내줍니다.
거기다가 친구가 '야 치킨좀 시켜봐 교X 살살에 웨지감자 추가해서'
하면 화내기는 커녕 치킨까지 시켜 줍니다.
만약에 이 친구를 문까지만 들였다면,
그친구가 치킨좀 시켜보라 했을때
미ㅇ놈이라고 하면서 문닫으면 됩니다.
근데 이미 안방은 그 친구가 점령했어요.
열쇠까지 줬구요.
안방은 소중하고 타인에게 절대로 뺏겨서는 안되는
나의 자존감입니다.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에게도 안방을 내주기는 어려운데
타인에게 는 절대로 내줘서는 안되는 공간입니다.
호구의 안방에서 다른사람이 파티중인걸 호구는 몰라요
심지어 이미 그 안방의 열쇠가 다른사람 손에 있는지도 모르구요....
전부 호구가 자초한 일입니다.
호구의 마음의 경계는 다른사람들이 안방을 짓밟으면서 점점 사라져요
안방에 들어온 사람은 그집에 모든걸 속속 알고있어요
그말은 호구의 약점,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다 알고 있어서
호구가 호구짓을 못멈추게 합니다.
안방안에서 점점더 무리한 요구를 할 거에요.
그러면 호구는 경계선을 어떻게 설정해야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호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를 생각해볼게요.
호구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내가 그 사람에게 '열쇠를 주는' 게아니라
'내가 열어주는 ' 권리가 나에게 있음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호구의 문제점은 첫인상에서 타인에게 잘해주려고 하다보니깐
호구 취급당해버려요.
안방까지는 무리더라도 최소한 식당까지는 열어주는 거지요.
근데 이게 서로 식당까지 열어줬으면 다행인데....
상대방은 울타리도 안열어줬는데 호구는 식당 거실 까지 열어줍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아 이사람은 내가 안해줘도 여기까지 허용해주네'하면서
들어옵니다.
10번잘해주다 1번 못해주면 나쁜놈
10번 못해주다가 1번 잘해주면 좋은놈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제가 만약 처음 만난 사람의 집에 갔는데
신발장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꺼져! 하면
뭐 저런 미ㅇ놈이 다있어하겠지만 그러려니 하면서 나오겠지요.
처음만난 사람집에 갔는데
그사람이 갑자기 극진히 집안으로 모시면서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봅니다
비ㅇ큐 후라이드 먹고 싶다하니 시켜줍니다
그렇게 해서 치킨 잘먹고 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꺼져! 합니다. 기분이 더 나쁠걸요?
한창 호구짓했을때 얘기입니다.
호구짓할때는 항상 처음에는 좋은 관계였어도
끝은 그사람이 하든 제가 하든 결국 끝은 파국이었어요.
오히려 제 주변에 처음에는 싸우더라도 오래오래 가는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처음에 싸우면서 자기들끼리 합리적은 경계설정을했기때문에
관계가 오래 갔다고 생각합니다.
호구 분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잘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첫만남에서는 울타리, 문, 신발장 까지만 열어주세요.
그러면 인간관계에서 아무도 못믿고 인간관계 좁아지는 거 아니냐?
는 질문을 하실수도 있겠네요
예 맞아요
저는 이방법 쓰면서 인간관계 확 좁아졌어요.
내 맘에 드는 사람한테만 문열어주거든요
그런데 전 제가 무의식적으로 제가 저의 안방문을 열어준다는 걸 알아요.
주변에 친구 많은 사람들 보세요
그 사람들도 안방까지 열어줄 수 있는 친구는 별로 없을껄요?
오히려 서로 경계를 철저하게 손익을 따져서 경계 조율을 잘 하는 사람들일거에요
아니면 자신의 안방을 열어줘도 될만큼 자신들의 마음이 확고한 사람일수도 있구요.
몹시 부러운 재능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타고 났으니
인간관계에서 좀 조심하는게 호구가 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정리하면
상대방이 내 마음에서 어느 경계에 있느냐에 따라 할수 있는
질문, 말 요구가 틀려집니다.
처음 만난사람과 처음에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첫인상때 경계를 잘 그어놓으셔야해요
특히 첫인상때 절대로 호구로 보이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더 쉽게 호구먹힙니다.
호구분들은 처음만나는 사람들에게 너무 잘해주려하지마세요
호구 특성상 잘 안해주려고해도 결국 잘해주게 되있습니다.
그러니 의식적으로 첫만남에서는 잘해주려는 자신을 억제할 필요가있어요.
그리고 어느 단체에 가서 호구분들이 탕수육 부먹을 하든 찍먹을하든
좋아할 사람 싫어할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호구분들이 만남이 진행될수록 경계를 조금씩 조금씩 여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호구의 안방에 들어와있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힘들어요.
호구가 자초한거지만,.. 이미 들어와있는 사람 쫒아 내는건
시도도 어렵고 과정도 어렵고 결과도 감당하기 힘듭니다.
내 안방에서 군림하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나중에 정말 제가 사랑하고 내 안방에 들이고 싶은 사람을
안방에 들일 수 가 있어요.
호구탈출은 호구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내 안방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을 없엤을때라고 생각합니다.
호구 안방에 앉아있어요
호구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알아요
요구하면 호구는 "예 예'하면서 들어줄수밖에 없는
요구를 해요.
호구를 너무 잘 아니깐.
지난글 성격 호구이신 분들을 위해 글 써봅니다. -2-에서
제가 호구의 방패로서 '감정표현'을 제시했는데
이 사람들은 방패로 막을 수 가 없어요.
방패안에 호구랑 같이 들어와있으니까요.
오히려 여러분의 경계를 파괴하며 방패도 같이 부술거에요..
(비브라늄이었으면 좋겠따 ㅠㅠㅠ...)
내보내야 합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안만나는 거에요.
속된말로 쌩까면 되요.
주변 사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제가 안방에서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잡고 잇는 사람에게서 벗어나세요
그 사람이 더이상 내 인생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요.
이게 전혀 부끄럽고 그런게 아니구요...
우리집에 내 목에 칼 들이미는 강도랑 같이 살고 있는거에요
빨리 이사가야죠.
본인의 자존감이 소중하다면요...
근데 호구의 문제는 이미 들어온 사람,
호구가 자신의 사랑을 얻기위해 그사람에게 열쇠를 던진 사람이,
호구랑 연을 끊을 수 없는 경우에요.
제가 한창 호구였을때 이런 사람에게 고통받은게 떠올라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때 저를 강간하고 있는 사람에게
제가 아파 죽을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하면 그사람을 더 기분 좋게 할 지
생각했었던 때 였네요
사실 제일 좋은 해결책은 '싫어'에요
싫어라고 말하는 연습...
근데 호구들이 '싫어'라는 말이 입에 익숙지 않아요
"응"이나 '예'라는 말이 더 익숙합니다.
그래서 일단 대답을 무조건 미루는 게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응'이나 '예'를 말한 순간에는 어쩔 수없어요
근데 한국말이 좋은게 '응~~~~근데 있잖아... 내가 좀' 라고 할 수있는거에요
말은 쉽지 어렵습니다.
호구는
안방에 있는 사람이 ' 야 치킨좀 시켜봐' 하면
응 ~~~~ 전화가 고장났내?
까지는 해요.
근데 거기에 이어서 '인터넷으로 주문되는데?' 하면
호구는 ' 어 그러내 알았어 치킨 시켜줄께 합니다.'
호구는 반복되는 요구에 견딜 수 없어요
특히 자신에 대해 잘 아는 호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반복되는 요구에는 더욱
버틸수가 없어요.
이방법의 해결은법 중 하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거짓말이 제가 호구가 되기전과 호구를 좀 벗어나게 된 후의 큰 차이 인것 같아요.
나를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것....'
선택하셔야 되요
'싫어'라고 말하는 연습을 하시던지 '거짓말'을 하는 연습을 하시던지요
하니면 더 좋은 방법을 찾으시던지요
20대 초반에는 거짓말 안하려고 살려고 정말 노력했는데
이제는 싫어하는 사람 눈보고 태연하게 거짓말을 할수 잇게 됬네요...ㅎㅎ
참 씁슬해요 변해버린 저랑 사회에 대해서...
아 물론 그렇다고 여기저기 다 거짓말 하고 다니는 건 아니구요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저는 아직 진실이 가장 큰 무기가 될수 있다고 믿고 있구요
특히 제가 진실하고 싶은 사람 앞,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저의 자존감의 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호구가 '내 안방을 점령하고 있는 사람'에게 '싫어'라고 말 못하면
'거짓말'로 벗어나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거에요
안방이 털린 상황이잖아요
스타로 말하면 지금 본진이 털렸다구요
이 상황에서 ' 사실 이 안방 밑에 벽장이 있는데... 거기 금고가 있어'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하는 거에요
내가 니한테 내 모든 열쇠를 다 뺐겼어도 사실 안준 열쇠가 하나 있다
이런 식으로요
스타로 말하면 본진 털렸는데 채팅창에는 ' ㅋㅋㅋ 사실 멀티 있지롱'
하는 거에요
호구 생활 오래하셨으면 그 사람 잘 알잖아요
알아채지 못하게 거짓말 하세요.
호구가 무리한 요구를 당했을때
대답을 미루라고 했죠?
호구는 요구에 대한 대답을 이게 호구짓인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할때까지 미뤄야 해요
대답을 미루는데에는 거짓말을 하는게 수월해요
정직한 진실로 대답을 미루는 거는 힘들더라구요...
대답을 미루고 시간을 버신다음에 이게 호구짓인지 아닌지 판단하셔야되요
단, "싫어' 라고 말 못하는 호구분들에 한해서 하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면
호구에게 무리한 요구 "야 올때 족발사와"하면
"응(일단 호구답게 긍정)~~~~~~~~
근데 내가지금 영화관이어서 한 3~4시간 정도 있다가 커피먹고 늦게 갈거같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 아 올 때 사오라고"
"응~~~~~~~~~~~~~~~~~~~~~~~~
친구들이 많아서 언제 끝날지 몰르겠어"
여기서 사줘도 되겠다 싶으시면 사주는 거구요
이건 무리다 싶으시면 그냥 아무말 안하시면 되요.
일단 미뤄놓고 생각하는거에요
호구분들이 무의식적으로 예 예 하는거지 실제로
호구분들은 똑똑해요
내 자신이 좋아하는거에 집중해보고 자신을 사랑한다면
충분히 이게 호구짓인지 아닌지 답이 나옵니다
호구분들이 판단할 시간을 버는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성격 똑부러지셔서 '싫어' 하실수 있는 분들은 좀 이해 안가실거에요...
하지만 호구들은 '싫어'라고 바로 말할수가 없어요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치밀한 거짓말을 준비하세요
때로는 진실을 감추세요
그렇게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이용할 수 없다고 느껴서 잠시 주춤할때,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찾고 경계를 회복했을때
그때 '싫어'라고 하면서 호구를 이용하는 사람을 안방에서 밀어내세요.
그리고 쇼생크 탈출보다 짜릿한 자유
상승하는 내 자존감을 느껴보세요
거짓말하면 인간관계 에 해가 되지 않나요?
하시는 분들 계실수도 있겠네요
거듭말하지만 '나를 호구로써 이용하는 사람' 에게 한해서만 하는 거짓말입니다.
저는 찢기고 찢긴 제 안방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았을때가
20대 초반이었는데요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정말 강간당한기분이었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제 안방을 지키고 싶었어요.
그리고 호구 이용하는 놈들 특징은
호구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냥 내 말 잘듣는 노예에요
호구 하나 떨어져 나갔다고 그사람이 불편해할 지는 몰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그리고.... 그렇게 좋은 예는 아니지만...
잔혹한살인, 몇십억짜리 군납비리, 범죄자들이 3개월도 안지나서 잊혀지는 세상에서
조그만 거짓말 하나 했다고 그게 큰 영향 줄까요?
그것보다 내가 더 중요한데요
여기서 호구분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반응이 계속되다보면
호구 이용자들은" 어 얘 뭐지?
얘는 내 사랑을 얻기 위해 그냥 다하는 얘 아니었나?"
하면서 눈치를 채요...
그러면서 호구를 버리거나 아니면 달콤한 말로 회유를 해요
호구 버리면 언젠가 다시 만나든 아니든 그냥
아픈 인생 경험했다 생각하시면되는데
만약 호구 이용자가 돌아오라고 회유를하면
그때 절대로 호구 이용자의 감언이설에 다시 속아 넘어가시면 안되요
아까도 말했지만
호구는 자기가 호구 이용자들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호구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호구는 그냥 물건이에요.
호구가 벗어나려하면 이용자들은 호구들의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점을
자극해서 다시 호구의 안방의 열쇠를 얻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어떡하지 내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호구들을
강압적으로 다시 호구로 만들려고 할지도 몰라요
여러분의 안방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 것이라는 걸 명심하고
다시 호구의 자세로 돌아가려 하지마세요
돌아가봤자 보답도 업고 사랑도 없어요.
그 사람들은 내 안방에서 원하는걸 다 할수 있어요
왜 그 사람들이 보답을 해준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의 안방을 지켜주세요.
그리고 나는 얼마만틈 다른사람의 경계에 있고
다른 사람은 얼마만큼 내 경계에 있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사람이 내 마당에 있고싶어하는데 억지로 들어오라고 하는건 아닌가
난 그사람의 식당에 가서 대접받고싶은데 그사람은 날 그 집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고 싶어하는 건아닐까.
오래가고 좋은 관계는 서로 경계를 잘알아서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아는 관계가 좋은 관계입니다.
욕심낸다고 내 맘대로 경계를 설정할 수 없고요
호구분들
우선 자기의 경계를 확실하게 알아주세요
어디까지가 내 울타리 문 신발장 현관이고
어디부터가 내 식당 거실 안방인지.
누구를 어디까지 들일껀지.
난 누구의 안방에 들어가고싶고
내 안방에 들어올수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계속거듭해서 말하지만....
결국 호구분들 자기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경계를 명확히하세요
그리고 그 경계를 짓밟히게 냅두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