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별한 이유와 지난 연애했던일들을 쓰려고해요. (마음정리도할겸.. 그리고 속좀풀게 긴글 쓸테니 긴글 주의 해주세요*)
그녀와는 연애초 일때에는 저는 첫연애 였고 그녀는 2번째였어요. 그녀와 저에사이는 원래 초등학교,중학교 동창이 였어요.
고3수능이 끝나고 나서 우연히 페북으로 아는이름이 있어서 먼저 제가 연락 한후에 그녀도 저를 알아 보더라고요.. 그리고 서서히 그녀와저는 동창이기때문에 반가웠고 학창시절 얘기하면서 좋은 추억도 공유하고 정말 행복했어요..
저도 그녀를 보고 싶더라고요 그게 한 2월초 쯤이였어요 첫만남이 거의6년만에 만나는 거라 저도 떨렸고 그녀도 떨려하고 있엇더라고요.
첫만남은 어색했지만 서서히 어색한분위기가 없어지고 친근감 오고 있엇어요 사실저는 그녀를 학창시절때는 그냥 여사친? 정도 사이였거든요 근데 옛날보다 현재 지금이 이뻐졋더라고요.
이상하게 저도 그녀가 여사친이 아닌 썸녀..로 보이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대학교 들어가기전에 고백을 했습니다.
그녀 집근처 놀이터에서요.
고백 할려고 마음먹으면 어쩔줄 모르고 좋은 분위기 이끄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잖아요. 그래도 용기있게 고백했습니다!!!!!
" 너한테 하고싶은말 있어 진지하게.. 뭐냐면 너 이제 곧있으면 대학교 들어가잖아 나도 그렇고.. 그래서말인데 나랑 사귈래?
"너 대학교 가면 cc도 있고 뭐 좋은 남자 선배 있을수 있잖아 그런 남자들한테 빼앗기 싫어 나 너 정말좋아해"
뭐.. 이런식으로요 ㅋㅋㅋ 그녀는 저에 고백 타이밍을 조금이나마 예측하고 있엇나봐요 . 그다음날 전화로 고백승락이 되었고 저는 살면서 3번째 고백만에 첫연얘 를 시작하게 됬어요..
저는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게 많았아요 손잡기,포옹 남들처럼 평범한 연얘 있잖아요!!
영화도보고 방탈출게임도 해보고 밥도먹고 카페가서 사소한이야기 것들.. 물론 벛꽃 축제 여의도 도 가보고 했죠 2인자전거 도 타면서요 심지어 그녀는 교회를 다니기 땜에 제가 안가던 교회도 갓어요 그리고 4월말쯤에 그녀가 편두통 땜에 아프다고 끙끙 앓고 있더라고요 저는 학교끝나는대로 약국가서 두통약을 사고 그녀한테 주기도 했어요 ㅎㅎ.. 고맙다고 하면서 뿌뜻하기도 했거요
행복한 날들을 지내면서 나는 첫연얘이고 그녀한테는 2번째 연애이지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싶었어요 좋은 남자친구 로요..
*이제 사건 발달 이야기 합니다*
음.. 2주반 전이였어요. 그녀에 폰이 조금 렉도 걸리고 영 좋은 폰은 아니였어요. 그래서 그녀는 조만간 폰을 바꾸기 로 한다고 했어요 근데.. 잘연락되다가 그다음날 제가 연락을 줘도 무응답이더라고요.. 좀 이상했죠 아무리 연락이 안된다 해도 최대한 하루만에 연락해주었거든요.. 2틀동안 연락이 없다가 그녀한테 연락이 왔어요.
페이스북 메신저로요 자기폰이 화면을켜도 검은색 바탕이고 고장났다고 하더라고요.. 아.. 정말 충격... 그녀는 일단 폰이 고장나서 페이스북 메신저밖에 연락을 할수 밖에 없더라고요.. 카톡 pc는 인증이 안되어 있다고.. 못하고 있엇고요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해도.. 잘안됬어요.. 하루에 한번 할까 말까 정도 였거든요.. 저는 답답하고.. 슬프더라고요
그래서 그녀 집에 한번 가봤어요 이번주 월요일에요 학교끝나고 바로 갔어요.. 집에 있으면 좋겟다 심정으러요.. 가보았죠..
노크 한 3번정도 한후에야 누가 나오더라고요 그건 그녀가아닌 그녀의 여동생이 였죠 동생이 말하기에는 지금 언니가 막 잘려고 하고 있다고 저는 부탁을 했죠
"아.. 그래? 혹시 잠깐 얘기좀하게 나와 줄수있냐고 ?" 물어 보았어요 동생은 끄덕이면서 문을닫고 언니를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1분뒤에 나왔어요 그녀 얼굴 본순간 너무 좋더라고요.
잠깐얘기한건 뭐 학교 잘지내고 있냐고 그리고 페이스북 메신저 언제언제 연락이되는지 하고 100일쯤에 뭐하고 싶은지 등등.. 이런 얘기를 했죠.
그다음이 문제였어요.. 2틀전 금요일에 제가 학교 끝나고 또 그녀집 에 갔어요.. 싫어하는 건 알고 있지만 .. 제가 100일 쯤 때 일이 있어서 못만날수 있다고 .. 전하려고 갔어요 중요한 말도 할겸.. 그 월요일 에만나고 그이후로 연락이 한번도 안와서.. 걱정되었고.. 그래서 2틀전 금요일에 간거 였어요 가보았더니 ..
노크를 해봐도 아무런 응답이 없더라고요.. 아 없구나 해서.. 그냥 알바시간이 가까이와서 그냥 알바하로 갈려는 참에? 그녀애 집 문앞서 어머니께서 나오셨더라고요 어머니 께서는 저에게
"혹시 문노크 했니?" " 아.. 맞아요.. 혹시 그녀는 집에 있나요?" "지금 자고 있어서.. " "아.. 알겠습니다!"
이렇게 된거였죠 아.. 괜히 찾아갔네.. 하. 저는 연락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다가 그녀 동생한테 대신 연락을 부탁해보는 게 어떨까 해서 페이스북 으로 친추를 해죠 매신저도 보내보고
제가 알바끝나고 나서 집에 들어가더니 그녀 동생한테 연락이 왔죠. "지금봐서 죄송해요.. 그 언니가 폰이 고징나서 그래서 당분간 연락이 안될것같해서 말인데요.. 제번호 이걸로 언니한테 전화 하고 싶을실때 문자 먼저 해주시고 전화하세요 " 메신저를 받았어요.. 괜히 미안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그리고 토요일.. 토요일에는 그녀 동생이 "오늘 알바땜에 하루종일 연락 안될것같해요 " 저는 아.. 알겟어!! 이랬죠
그래서 어제 친구들이랑 놀겸 홍대에서 친구 옷산다고해서 옷골라주고 밥도먹고 재밌게 놀고 있엇는데 갑자기 그녀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안에 있는 내용은 .. 말로 다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이별통보.. 였어요. 요약하자면
"자기가 요즘 힘들다고 요즘너가 나한테 스킨쉽이 과하다고 나를 스킨쉽할려고 만나는 것같다고 전에도 이런것땜에 싸운게 한번 있어서.. 너 변한게 없어.. 지금도 그리고 전에 월요일에 갑자기 찾아온건 좋지는 않았는데 어제 금요일에 왜 집에 또온거야?;; 이거 너무 집착인거 몰라?.. 나 더이상 너 못믿겟어 나 너무 힘들고 지쳐 우리 헤어지자.. "
이런내용이였어요.. 요약하자면.. 스킨쉽은.. 제가 평소에 좋아해서 .. 그랬지만 그렇게 까지 생각할줄몰랐죠.. 그리고 금요일에 급 집에 찾아간건 정말 큰 실수였어요.. 하.. 가지말걸 괜히가서 그리고.. 저는 너무 당황해서 친구들한테 나.. 큰일생겨서.. 먼저 가보겟다고 사정얘기하고 집에 들어가서 연락 을했어요 어제 데이터가없어서.. 집에서 연락을 취해조았죠.. 일단 그녀 동생한테 연락을 취해 봤어요
지금 급해서 그러는데 언니한테 답장좀 부탁해달라고 .. " 내가 요즘 연락이 안되서.. 방황을 많이 했어.. 정말미안해.. 금요일에 찾아간건 진짜로 미안해.. 지금 후회하고있어 ..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면 안될까? 나 너원망안해.. 지금도 반성중이야.. 부탁할게 지금 문자로 답장하는게 너한테 마음이 다 전달안될것같고 진심이 아닌걸로 들리겟지만.. 너 정말사랑하고 헤어지기싫어.. 이래도 마음 안바뀌면 나도.. 포기할게..하.."
이렇게 사과를 했지만.. 그녀의 답장은.. 똑같했어요.
"내가 문자로 헤어지자고 한거 미안해.. 밖에서 말할려고했는게 부모님땜에 못말해서 그래 내가 널 믿지못하겟고 앞으로도 마음이 안바뀔꺼야 나 원망안해준건 고마워 그리고 잘지네.. "
... 그래요.. 어제 있엇던일 이였어요..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을 되돌아 보았어요 .. 첫연얘여서 잘못해준것도 미안하고 나자신도 한심하고.. 정말 잘해주고 싶었는데.. 못난 남자 만나서 미안해.. 그리고 정말 사랑했다고 ..
긴글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 노잼일수도 있고 남자가 잘못했네~ 이런말 들을거 알고 있어도 쓴글이에요 암튼.. 이렇게 끝나네요 95일.. 첫연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