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하다보니... 암이 암에 걸려 몸이 건강해질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례 몇가지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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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영웅변경.
그는 연습중이십니다. 거점에서 개싸움이 나도 한쪽에서 묵묵히 이리저리 스킬을 쓰고 벽을 타고 총질을 해보면 캐릭터를 연습하고 계십니다.
왕년에 좀 노셨던 FPS유저.
머리를 살짝 내밀고 상대를 잡기위해 점사를 하십니다. 혹은 요령있게 고지대를 점령하고 상대 머리위에서 헤드샷을 날리십니다.
다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근데 왜 꼭 당신의 영웅은 트레이서고 리퍼인가요. 거리가 멀어지면 그 총의 데미지가 1도 안된다는건 아시나요?
고귀한 영웅.
어떠한 경우에도 거점을 밟지않고, 화물을 밀지 않는 고귀한 영웅. 너무 귀하게 자라신거겠지요. 흙수저가 너무 일찍죽어 죄송합니다.
뚝심있게 초집중.
원샷 원킬. 그 쾌감은 정말 최고죠. 근데 위도우님. 그길로는 적이 안지나가요. 리스폰 지역 바뀌었어요. 싸움은 저쪽앞에서 벌어지고 있다구요.
영혼까지 영업사원.
탱 딜 힐. 다 갖추면 좋죠. 근데 그 좋은걸 다른사람에게 권유만 하나요?
왜 당신은 맥크리인가요. 왜 당신은 겐지인데요? 그 좋은거 당신께 양보할께요. 부디 사양하지 마세요.
기승전 니탓.
덕분에 이제 공방에선 채팅도 끄고 음성챗도 껏습니다. 욕먹어도 다시 켤 맘이 없습니다. 암이 암에 걸려죽어서 몸이 건강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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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소셜쪽 업데이트가 좀 되서 남탓안하는 사람들이랑 좀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