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한달사이에 5kg가 쪘어요;;; 키를 생각하면 아직까지는 표준몸무게인데 있던 옷이 안맞으니까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헬스 등록했습니다. 한번도 헬스장을 안다녀서 어색어색하고 사우나 작동시키려다가 비상벨 눌러서 트레이너들 출동시키는등 허당짓을 하니까 벌써 이름을 기억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오늘 OT를 받기전에 상담을하는데....ㅎ....ㅎ 저보고 더 먹으래요 너무 말랐다고 ㅋㅋㅋ 밥 많이 먹고 고기 많이 먹고 간식도 챙겨먹고 아시안 여자는 살이 안쪄서 몸을 만들게 없다고;;; 역시 비만2위국가의 위엄 그리고 서킷트레이닝을 시키는데....하...죽는줄 알았어요. 타바타(?) 랑 버피랑 진짜 길고 무거운 로프휘두르기, 런지하면서 걷기....한시간쯤? 그래 이렇게 시키니까 많이 먹으라고 했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다 하고 나니까 뭔가 개운하고 운동한것 같긴한데 트레이너 없이 세팅하려면 힘들겠다 생각이 들고 이게 다 PT를 받으라는건가? 근데 PT까지 받기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허벅지랑 엉덩이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빼고 싶은데 그런건 안가르쳐주고... 스쿼트 배우고 싶다고 하니까 다음 시간에(?) 하자고...PT하자고;;;
그래서 다게를 쭉 읽어보는데 다들 다이어트에 PT를 하는거는 낭비라고 하시네요. 지금 하고 있는 루틴은
1. 스텝퍼 30분 2. 레그프레스 15분 3. 사이클 30분 4. 스트레칭 5분
레그프레스는 해보니까 스쿼트 자세 비슷하게 되던데 이게 맞나요? 일단 목표가 체중감량이니까 처음 2주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려구요. 그리고 이 외에 초보자도 할수있는 운동이 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