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듣기싫으신분들은 꺼주세요!
* 개인생각이 매우 강합니다.
* 제목의 @는 바라는점+좋았던점 입니다.
(- 가장 최근에 나온 이클립스인 캐럴의 이클립스 초장. 큼직한 일러스트와 티저영상. 그 위엔 출시된 능력자 번호와 무슨능력자인지, 그리고 캐릭터의 메인대사가 쓰여있다.)
안녕하세요 샆게여러분.
공의간톰릭슨님께서 글을 쓰셨는데 이 글을 읽고 저도 생각하고 있던 아쉬운점에 대해 토로하려고 합니다.
신규 캐릭터가 나올 때 마다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페이지. 다들 잘아시다시피 '이클립스'입니다.
( - 이클립스의 설명. 형식도 자유이고 패널도 다양한 소식지라고 명시되어있다. )
이클립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저는 '형식 자유'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클립스 내의 인터뷰 등 스토리 작성의 형식'과 '티저영상의 형식' 으로 나누어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스토리서술의 방법에대해 논하려고 합니다.
첫 이클립스인 샬럿&마를렌의 이클립스 초장을 보시죠.
( - 첫 이클립스, 소위 쌍물이라 불리는 아이들의 소식지의 초장이다.)
이야. 정말 요망한 아이들이로군요.. 아참, 이게아니라 오른쪽위에 인트로 메인스토리 캐릭터스토리 보이십니까?
이 때는 각 문구마다 한페이지씩 주어져서 서술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럼 한 이클립스당 총 3페이지입니다.
( - 물로리 부가 설명 매거진.)
그리고 그것도 부족하다 하여 이렇게 따로 매거진을 작성하여 자세한 프로필, 성격, 스카우터의 리포트, 스킬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클립스는 한페이지에 티저, 메인스토리, 캐릭터스토리, 거기다가 스킬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페이지에 전부 다 구성되어 있다는건 분명히 읽기 편하고 알짜만 있다는 것이지만 같은형식을 매번 사용한다는 것은 분명히 아쉽습니다.
(다음사진 스압주의)
( -필자가 좋아하는 벨져 홀든의 이클립스. 최근 나오는 이클립스는 대부분 이러한 형식을 띈다.)
많이 보신 이클립스 형식입니다. 클릭해서 보이는 화면에 가장먼저 나오는건 큰 일러스트와 티저영상,
그 아래로는 이클립스의 주인공 캐릭터와 관련된 큰 줄기스토리(메인스토리),
다시 그아래로는 주인공캐릭터의 사사로운 스토리(프로필, 관련 사건과 스카우트 리포팅 등의 캐릭터스토리),
마지막으로는 스킬영상과 부가설명이 쓰여있습니다.
형식을 잘 갖추어서 썼으며 군더더기 하나 없이 캐릭터 플레이어 즉 사이퍼즈 이용자들이 읽기 좋게 썼습니다.
추측컨데 예전 이클립스는 사이퍼즈 세계의 독자(전장에 직접,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인물)를 대상으로 쓰는걸 기반으로 했다면, 최근 이클립스는 현실 사이퍼즈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쓰는것 같습니다.
물론 좋죠. 있을건 다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아쉽다는겁니다. 대표적 사례를 다음 사진에서 확인하시죠.
(- 자네트의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부분에서 발췌.)
( - 윌라드의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부분 발췌. 이후에 언급하도록 하겠다.)
위의 벨져 이클립스와 확연하게 차이가 드러나는군요.
자네트 이클립스에서는 왼쪽 상단에 His Diary라고 제레온과 만난 남자의 일기임을 암시하고 떡밥을 뿌립니다.
또한 일기의 형식대로 6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계방향으로 읽게 끔 되어있습니다.
이후에 일기형식이 또 나오지만 매우 간단히 나옵니다.
( - 제레온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발췌. 여담으로 필자가 좋아하는 스토리이다.)
이처럼 같은 일기지만 형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쪽이 더욱 흥미롭게 보이십니까? 필자는 자네트 이클립스가 눈길을 더욱끌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분명 소식지인만큼 독자의 눈길을 끌어야만 하고 읽게끔 해야하는 의무를 가진점에서 제가 이클립스 편집장이라면 전자에 손을 들겠습니다.
이제 윌라드 이클립스에서 흥미로웠던점을 서술하겠습니다. 다음사진들과 함께 보시죠.
( - 미쉘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발췌.)
(- 카를로스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발췌.)
윌라드와 미쉘, 그리고 카를로스 이클립스. 필자는 작성자에대해 언급하려고 합니다.
* 시간이 넉넉하신분들은 위의 사진들의 이클립스(윌라드 미쉘 카를로스)를 천천히 읽으시고 넉넉치 못한분들은 각 이클립스의 첫문단과 작성자만 읽고 다시 제 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음... 느낌이 뭔가 오셨다면 눈치가 빠르신분들이고, 아니셔도 괜찮습니다.
간단하게나마 읽으신분은 아시겠지만 세 이클립스 모두 작성자가 클리브 스테플로 같은 사람입니다.
자, 이제 어떤점이 흥미로운지, 눈치 채셨습니까?
새로운 캐릭터들이 나올때 마다 나오는 최근의 이클립스들의 스토리 서술방식은 독자가 서술하는 스토리 상황에서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을 일게 하는 방식이라면
과거 이클립스는 기자라는 제 3의 인물에게 메인스토리(인터뷰, 조사한내용 등)에대해 '전달'받는 독자 또는 청자의 입장이라는 착각을 일게하는 방식이라고 필자는 단정지었습니다.
클리브 스테플이 쓴 또 다른 이클립스를 보실까요?
( - 탄야 이클립스 중 메인스토리 발췌)
어어... 이전 이클립스와는 다르게 약간 낯선 느낌이 듭니다.
인터뷰라는 정보획득 방식상 확신 할 수 없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묘사를 한 점과 앞서 언급한것처럼 정보를 전달받는게 아닌, 독자가 그 자리에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서술방식까지..
그간의 이클립스가 발매된 기간동안 서체가 바뀐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묘연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필자가 말하고싶은 바는 앞으로 나오는 이클립스는 스토리서술을 사이퍼즈 운영 초반의 이클립스처럼 편집을 했으면 좋겠다. 입니다.
분명 스토리는 글자로 전달되는게 맞지만, 너무 일관된 형식으로만 구성된 이클립스가 아니라 초기의 이클립스, 말 그대로 소식지처럼 흥미를 유발시켜 한 글자라도 더 보고싶게 독자의 눈을 끌 수 있도록 구성했으면 좋겠다. 라는 견해를 내세우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안 좋다고 폄하하려는것이 아닌, 아쉬운점을 토로하기위한 글인점 다시 명시합니다.
두번째로 티저영상입니다.
(먼저, 능력이 부족하고 혹시나 데이터...를 염려하여 영상첨부는 하지않고 스틸컷만 첨부합니다.)
솔직히 과거에비해 최근 티저영상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과거의 스킬보여주기식으로만 끝나던 티저영상이 지금은 티저 내 카툰과 BGM, 그리고 성우의 조화로 아주 좋다고 여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단락에서는 좋았던 점과 다시 나오면 좋겠다 싶은 표현법을 적고 싶습니다.(짧게 적음..ㅎㅎ)
1. 코드네임 상기
진짜 보면서 우와 소리나오게했던 표현이 나온 탄야 티저입니다.
탄야 대사중 독은 스며든다... 라는 말처럼 유리잔의 투명한 액체가 보라색 독에의해 잠식되는걸 코드네임과 연결시켜 이런 표현을 한게 정말 WOW!!!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2. 캐릭터 성격 투영
리사의 쓸쓸한 부분과 리첼이 필요하다는 걸 카툰과 BGM의 조화로 잘 이끌어낸 리사 티저입니다.
깜깜하고 물속에 잠긴듯한 공간에 수면밑으로 가라앉아가는 리사에게 간절히 필요한건 리첼! 이란걸 단번에 알게한..ㅎㅎ 좋았어요 이부분도.
3. 자 이제 하이라이트!
얘도 코드네임류 이긴한데... 얜 그냥 대사 자체가 인상에 깊게 남았습니다. BGM+성우의 조화를 일깨운 리첼티저입니다.
물론 이 톤의 대사를 인게임에서 못듣는건 굉장히 아쉽습니다 ㅠㅠ
자 이제 하이라이트!! 그냥 성우가 좋았던걸까요 ㅎ
4. 마지막은 마지막은 마지막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랑티전데..
이건 뭐랄까 BGM이랑 대사랑 조합인데 멋있을타이밍인데 전되게 웃겼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Start!
점점 번호에붙는 제목란이 다말해주고 있는거 같은 착각을 일게하는 아이작 티저입니다.
START 전에 NEOPLE JOKER ISSAC START 이런순서로 나오는데 이것도 오오..멋진데 감탄사를 이끌어낸 표현법입니다.
6. *티저부분을 쓰고싶었던 이유, 즉 메인입니다.*
피터티저는 역대급 티저인거같아요 진심.
이글을 정독하셨다면 피터티저는 꼭 한번봐보세요. 이건 다른말이 필요없음..ㅋㅋ
첫사진처럼 지하연합에서 피터의 전투력을 측정, 관찰한다고 생각한다면...??
또한 두번째, 세번째사진이 피터의 정신을 묘사한거라면...?? 소름이 끼칩니다.
피터티저는 BGM 성우 표현등 모두다 완벽한 단언컨대 최고의 티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드니스의 꽃 개화, 티엔의 전투력, 쌍충의 그림자 등등 칭찬할부분은 매우 다양하지만 필자는 이정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메인디쉬는 이클립스 비교글로 진지하게, 사이드디쉬는 티저글로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