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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엑스맨 후기
게시물ID : movie_579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텐트친루피
추천 : 1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6 16:54:09
워낙에 시사회 평이 호불호도 갈리고
특히나 히갤에서는 거의 악평이지만
뱃대숲이나 나름 건진것도 많고 괜찮게 본편이라
그래도 기대를 하고 갔는데

하... 정말 
싱어가 똥을 치우고 본인이 똥을 거하게 쌋다는 
시사회 평이 생각나더군요...

영화 절반이 지날때까지 개연성 없는 진행과 지루함에
포 호스맨을 모으는 장면과 마지막 배신등은...
기대했던 아포칼립스와의 마지막 전투씬도 

겨우 이거보여줄려고 한건가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트레일러를 보며 기대하게 했던 씬 또한
영화내에서는 예고편에서 느꼈던 
그러한 긴장감이나 웅장함 등등을 전혀 느낄수 없었네요.

그나마 퀵실버의 액션씬은 안도감을 주었으나
이전 작에서 느끼던 신선함이과 유콰함, 스피디함은 매우 감소되었습니다.
이전 작에서는 퀵실버의 스피드가 
정말 찰나의 순간에 이뤄지며 시공간을 지배한다는 느낌이였다면...
이번 작은 오 빠른데? 이정도 
폭스가 전작에 성공에 퀵실버를 활용하는데 부작용으로 작용한듯한

오히려 퀵실버보다는 나이트 클롤러가 


아무래도 엑스맨의 근간을 이루는 찰스와 에릭의 대립이 빠진
그냥 킹왕짱 쎈녀석과의 대립이라는 부분이 
그동안 보아왔던 엑스맨이라는 영화보다는 
기타 평범한 히어로물이나 전대물과 같은 느낌을 주게된듯
그나마 그 킹왕짠 쎈녀석은 입만 털다가 허무하게 아웃되니
메그니토가 오히려...-_-


마지막으로 암만 몇천년을 살아도
우주적 존재한테는 끔살이군요...
왠지 아포칼립스가 입만 털다가 인실좆당한 느낌


총평은 뱃대숲과 반지딱이의 중간저도 인듯 하네요.
작중에 진과 스캇 일행등이 시내에 가는 씬이 있는데
진이 스타워즈를 본 후 3는 완전 꽝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확한 대사가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이는 기존 엑스멘 시리즈 뿐만 아니라
아포칼립스를 자가비판 하는 대사였네요...


음 어떻게 끝내야 되나...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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