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끝나고 귓으로 너 같은 것 때문에 rp 못올려서 빡쳐서 그런다면서 귓으로 시비를 거는데 하...
판 내내 시비 거는 것도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끝나고서 귓으로도 저러니 더 화가 나더라고요
밀리는 판 23분에 루시로 46렙이었어용.....그래요 성장 엄청 못했죠...도핑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루시 자체가 성장력 낮은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전 립 보다 미친 듯이 비는 시야를 봤습니다 ㅡㅡ;;
적이 톤, 벨져에 미쉘, 루시, 드렉슬러였고 저희는 방앨리셔에 제키엘, 릭, 루시(저), 빅터였어요
조합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라인전이 엄청 밀리고 리셔가 홀딩하기 힘든 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셔분이 1선에서 굉장히 바쁘셨고, 유일탱이신 제키엘분도 엄청 바쁘셨어요
초반엔 적팀이 어버버 거려서 루시로 시야볼 필요 없겠다 싶어서 열심히 딜을 넣어서 적도 잘 따고 분위기 좋았어요.
그런데 중앙 한타 때부터 계속 톤이랑 벨져 뒤치기에 전멸하거나 역전을 당하더라고요
이 때부터 시야도 보고, 딜도 넣어야 하는 근딜러 같은 포지션이 되더라고요 ㅠ
빈 시야 보면서 물린 원딜이나 리셔분 화무랑 낙화로 떼어내주고, 타워 안에만 있던 적 원딜들이 기어나오면 반월로 따기도 하고요..
전 나름 최선을 다한 판이였어요 1인궁도 아끼지 않는 타입이지만 상대 조합상 궁 사용 자체가 죽음을 의미해서 신중할 수 밖에 없었어요
통로 싸움에서 왜 궁 안 쓰냐고 했는데, 시야에 닿는 건 톤이나 벨져, 미쉘 정도이고
궁을 써봤자 따지고 못하고 그 거리에선 내 궁은 닿아도 아군 원딜들의 추가 딜은 안 들어와요
릭이 딜을 몇번 넣어주려 했지만 투창에 넘어지기 일쑤...
만약 제가 1.5선에서 2선 정도에서 적 탱을 녹이겠다고 궁을 쓰면 드렉이 궁 써서 절 따고 시작하겠죠 ㅡㅡ;
실제로 마지막 한타 때 그랬고요...(궁 통로에서 써달래서 써줫더니 궁 드럽게 못 쓴다나...원래 쓸 각이 아닌데 아낀다 난리였잖아 이 ㅄ아...)
그것만이 아니라 제가 궁을 쓰면 시야 보는 사람이 없으니 벨져나 톤이 와서 궁을 캔 시기도 여러번이었어요
문제의 빅터는 3선에서 멀뚱멀뚱 지켜보다가 탱커에 궁 쓰고 빠지고, r키 한 번 쓰고 뒤에서 놀다가 밀린다 싶으면 재발리 립 먹으러 가고..
라인이 밀려서 빅터가 딜 넣으러 못 나오는 거 전 다 이해했어요.
하지만 나는 벨져랑 톤을 데리고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버티고 눕히고 난리를 치는데 본인은 한 게 뭐있나요
저희는 제키엘 죽으면 앞을 볼 사람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한명 정도는 앞을 봐야 하는데
다 한 놈을 보다가 유성창, 바굴, 벨져 뒤치기에 당한 게 한 두번이 아니였어요
그러다보니 팀원 전체가 후반에는 딜 집중을 못하고 시야를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빅터 빼고 ;;; (맵리딩 엄청 못해...상황 파악도...)
주딜기 몇 개 넣고 옆을 볼 수 밖에 없었어요. 철거반 시야에 벨져나 톤이 나타나 노리는데 어찌 그것만 보나요 ㅡㅡ;
그런데 그걸 보고 딜 집중 못한다, 노답이다 라니 아나....그럼 네가 혼자 시야를 보던가 씨버럴
아오....지금 생각해도 속에 열불이 나네요 ^^
내 궁을 탱 녹이는 데 쓰고 싶었던 거 같은데, 그럼 벨져 좀 어떻게 해보던가 그 놈이 내 궁 캔을 몇 번 시켰는지 기억은 하니?
판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딸려서 그냥 딜 넣고 따면 되는 정도로 게임을 이해하는 거 같은데 조합 상성이랑 시야의 중요성 좀 익히길 ㅅㅂ
아오 다시 보이기만 해봐라
그 전판에도 시야고 뭐고 상관없다는 식으로 플레이하던 극공 토다마 시바한데 계속 암살되서 루시로 시야봐주다가 노이로제 걸렸는데 아오...
루시 왜 시바한테 물림 > 아군 : 네 시야 봐주다가 밀린 거잖아. 근데 넌 왜 근처에 있으면서 평타로 립을 먹음? 루시 살고 시바 따는 각인데
> 시야 왜 봐줌 > 아군 : ㄴㄷ이네 루시한테 미안하다 해라 > 안 미안함
극발암....하....ㅡㅡ 나 골드 좀 가게 시야 보는 것 좀 배워!!! 그리고 학습력 안 되니? 그 판에서 당한 걸 계속 당하는 이유가 뭐냐고!!!!
그러고선 자기 잘못도 모르고 네탓 빼애애애애액!!!!! 이라니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