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_id=NISX20160525_0014107018
안녕하세요라는 흔한 말을 쓰지도 못할만큼 멘붕에 빠져있는 한사람입니다
저는 흔하디 흔한 한명의 민방위입니다
의경으로 군생활을 마쳤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에 어머니가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함평국군병원에 가야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국군병원과는 상관이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무슨일이냐고 여쭤봤는데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의 아들이 자살을 하였다는것이었고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잘모르는 분의 아들이라 그냥 왜가냐고 하며 반대를 하였는데
진상을 알고보니 복무부조리에 의한 자살이 아닌것 같아 멘붕게에 글을 올립니다
위의 링크는 사건이 발생하고 13일만에 언론에 처음알려진 내용이며
제가 망자의 부모를 통해 또한 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된것은 사건 발생후 일주일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공군에서 복무해본적도 없어 망자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선임의 말도안되는 폭력또는 강압에의한 암기때문에 어린망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군간부의 갈굼때문에 망자가 자결한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청와대와 국방부에 민원은 제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저 그런 군대내 자살로 처리될까 두렵습니다
군대는 대한민국국민의 의무이고 권리이지만
제가 군생활을했을때 느꼈던것과 변한것이 전혀없는것 같습니다
13년이 지났지만 감추고 은폐하는것을 익숙해하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전 한낱 지인의 아들입니다만 아들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가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의혹을 풀고 아들을 보낼수 있는지 의견부탁드리며 공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