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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17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na
추천 : 13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4/10/01 19:34:14
아들이 여섯살인데
네살정도의 행동과 언어를 구사합니다
지능검사는 4.5세로 나왔어요
앞으로 이 거리가 좁혀질수는 없을지라도
더이상 벌어지지않도록
약물치료와 언어치료 인지치료 사회성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유치원대신
장애통합어린이집으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등원합니다
모든게 부족한 엄마를 만난 탓인것같아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한 만큼
더욱더 사랑하고 감싸주고 노력하겠습니다
잠든 아이 뺨을 어루만지고
이마에 뽀뽀를 해주고나니
다시 바보처럼 눈물이 납니다
제게는 세상 무엇보다 귀하고
사랑스럽고 밝고 명랑하고
감사한 선물같은 아이입니다
여섯살인 아들녀석이
세상의 문턱을 넘어
당당하고 멋지게 살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요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저희 아이를 위해
잠시만 기도해주세요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고
언제까지나 웃을 수 있는
따뜻하고 사람냄새나는 남자로 자랄거예요
응원해주세요
정말..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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