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주 인종차별에 관한 글과 댓글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흠 뭐 부터 말해야할지...
일단 반은지양 사건이 최근에 호주에 관한 인종차별에 큰 임팩트를 남긴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반은지양이 끔찍한 사고를 당한게 아마 새벽 2~3시쯤 ROME PARK 지나가다 당한걸로 알고있어요
호주에서 새벽에 공원을 간다는건
한국에서 서울역같은 곳의 노숙자 거주지 한가운데 지나간다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정말 위험한곳을 비오는날 여자 혼자 지나가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거지요
호주 치안이 좋다고 할순 없지만
반은지양 사건이 한국에서 보도된것처럼 인종차별에 의한것도 아니고
인종차별이 한국 뉴스에서 처럼 흔한일은 아니에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도 다르구요
어느나라나 인종차별이 존재하는데 꼭 호주가 유독 심한듯 보이니 참 안타깝네요 ㅠㅠ
물론 영어차별은 있습니다
영어차별은 심해요 인정해요
하지만 여기서 살며 겪어보니 그들의 영어차별이 한편으로 이해는 되더라구요
에휴... 그냥 제가 정붙이고 사는 곳이 오해를 받으니 왠지 슬퍼서 넋두리 남겨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