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서 또 켰어여 나란 쓰레기 이런 쓰레기 ㅎㅎ 아무 반응 없어도 씁니당ㅎㅎㅎㅎㅎㅎㅎㅎ
의식의 흐름순서대로 글을 써내려갑니당... 독일 체코도 쓸라그랬는데 힘들당.......헤헤
프랑스 ( 파리, 스트라스부르)
파리 정말 좋아여 매우좋아여 진짜진짜 좋아여 꼭가세여. 진짜 파리 음식은 정말 맛있어여. 실패한적 없습니당. 숙소 앞에있는 식당도 존맛! 미친듯이 맛있어서 미친듯이 먹었습니당.
다들아시겠지만 파리 숙소는 북역과 동역을 빼고 잡으시는게 좋아여. 정말 치안 안좋습니당. 그쪽 여행가면 느껴져여. 여긴 아니다... 전 파리 남쪽 끝에 비앤비로 잡았는데 가기전에는 너무 멀까봐 걱정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당. 파리 지하철 괜춘해여! 냄새는 나지만 나폴리 기차역만큼은 아니라서 ㅎ(나폴리 기차역 냄새는 죽어여. 사람 죽어여) 또 끝쪽으로 잡아서 출근, 퇴근 빼면 앉아서 오기도 좋아여. 출퇴근 시간 겹쳐도 메인역 지나믄 앉을 자리 생긴다는거! 제 숙소가 좋았던 건 지하철 역 바로 근처기도 하고 지하철역 앞에 늦게까지하는 식당이 있어서 무섭지 않았다는 거. 숙소 위치는 지하철역 근처, 실제 파리주민 집 근처, 북-동역 제외 만 신경쓰면 괜춘할 거 같아여.
한달간 여행을 해본 결과 미술생도가 아니라면 미술관은 어느 정도 정해서 가는게 좋아여. 나름 미술에 관심이 있었지만 너무 많이 가서 이 조각이 저 조각같고 이 그림이 저 그림 같고 그래여. 처음에야 우와아아.;ㅇ.나ㅐㅓㅡ장ㅊ 하지만 뒤로 갈수록 감흥도 떨어지고 한 자리에서 집중해서 보는 게 떨어지더라구여. 이름있는 미술관들은 나름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당. 메인 미술관에서도 중요 작품들만 챙겨보시는 거 추천해여. 이것저것 보는 것보다는 한 작품을 오래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다른 건 기억에더 안남아여......ㅎㅎㅎ
미술관에서 사진 찍는 건 비추......한국에 와서도 안보게 되고... 그때의 감흥도 별로 안남더라구여. 구글에 더 잘찍은 사진이 널리고 널려서...
파리에서 인상깊었던 박물관은 1. 오랑주리 2. 오르세 3. 루브르 정도 였던 거 같아여... 다른데는 미술관이 예쁘다...이러고 아...이러고... 오랑주리 미술관은 꼭 가세여 두번가세여 근데 아침 일찍 가세여. 모네 수련 그림이 쫙 펼쳐져 있는데... 우오오오ㅗㅇ.....진짜......아 정말 좋아여. 오랑주리 미술관 자체가 모네 그림을 전시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정말 그렇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진짜 거기서 하루 죙일 있고 싶었어여. 아침 일찍 가시믄 사람이 적어서 더 고요한 데서 볼수 있다는거....사진도 찍을수 있고 ^^ 밑에 전시도 멋있지만 메인은 모네 그림입니당
오르세 미술관은 워낙 유명해서......고흐 그림 보러 갔다왔슴미당. 고흐전에 사람많아여. 그래도 루브르만큼 숨쉬기 힘들정도는 아니에여. 꼭 가세요. 좋은 작품들 많고 되게 특징적인 화가들의 작품들이 모여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루브르는 안좋은 걸로 인상깊었어여. 도떼기 시장 입문! ㅎㅎㅎㅎ 정말 좋은 그림들 많은데 그 그림들이 한 벽면을 차지 한것도 아니고 빛때문에 보이지 않는 저어어어어 벽 위에 붙어있고 막....어?...막.......하.....진짜 좋아하는 작품이고 정말 좋아하는데 위치가... 막... 빛때문에 안보일때 정말....후... 그리고 정말 시끄러워여. 매우 시끄러워여. 감상하기 힘들어여... 그래도 닌텐도 한글버전 가이드가 잘되있습니당. 사설이 길긴하지만 듣기 좋아여. 천천히 들으면서 도시는 거 추천합니당. 루브르 가시면 돈 아끼지 말고 가이드 꼭 사세영. 5유로 정도였던 것 같아여. 조각도 예쁘고 좋은 거 많아여. 좋은 작품 근처는 바글바글하지만 그래도 좋아여. 모나리자보다는 감상하기 좋아여. 모나리자는 감상 그런거 없습니당. 셀카찍다 얼굴도 맞고 카메라 뚜껑도 날라가고 나도 날라가고 숨도 날라가고 유후 모나리자...보다는 다른 작품 보셔여.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 많아서......유명 작품만 보는데 하루 다가여..... 이집트 전시관 재밌어영. 설명 들으시면서 보심 더 재밌어영 추천추천.
퐁피두는...제가 그로테스크한 현대 미술을 싫어해서 전 별로였어여......ㅎㅎㅎㅎ 외관이 멋있었슴다. 밑에서 파는 물건들 좋았슴당. 파리 뮤지엄 패스로는 3,4층인가가 관람이 안되여! 주의!
파리패스는 ...마찬가지로 그 뭐냐 학생증 없는 분들이 구입하기 좋아여. 학생증 없는 분들도 좋아여. 미술관 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 줄여주는 효과가 큽니당. 시간이 아까우신 분들은 구입하는 거 추천드려여. 유럽여행에서 시간은 금이니까 뿌듯
파리는...상대적으로 이탈리아보다는 교통비가 많이 나갔슴당. 7일동안쓰는 그런거 없어성....그래도 한번에 사면 세일하는 거 있어서 친구랑 나눠썼슴당.
여름의 유럽은 해가 겁나 늦게져여. 10시 반에야 야경이 보입니당. 저는 쫄보라서 10시 반에 딱 나왔어여... ㅠㅠ 치안 좋은데 자리 잡으신분들, 겁없는 분들만 추천.ㅠㅠㅠㅠㅠㅠ 야겨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자전거 투어 정말 추천드립니다. 물론 영어 투어입니다만 영어 잘 못해도 천천히 깨끗한 발음으로 설명해서 좋아여. 파리를 자전거로 타고 도는 건데 정말 좋아여. 1시간 반정도 투어였던거 같은데 정ㅁ라 좋아여. 파리에서 젤 좋았어여. 정말 진짜 좋아여. 꼭 가세여!!!!!!!!!
어....글고 베르사유 비추. 베르사유 궁전 내부는 정말 볼거 없슴당. 내부 화려하다는 데 그것도 다 다른 궁에서 볼 수 있고 다른 미술관도 있고 무엇보다 내부 물건들 다 빼서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놨어여. 루브르 박물관 나폴레옹 전시관 가서 보시면 더 화려하고 더 멋있는 거 볼수 있슴당. 거기가 더 궁전 같아여. 내부도 화려하게 잘 해놔썽여.
프랑스 생수 매우 맛없슴당. 찝찔해여. 진짜 맛없음. 정말 정말 맛없음. 티백 들고 가서 넣고 마셔야 될정도로 맛없어여. 정말 목말라 쓰러지기 전까지 물 안마실정도로 맛없어여. 식당 물은 맛있어여. 돈내야되서 그렇지. 파리 디저트 꼭 드세여. 미침! (이탈리아에 안썼는데 그 유명한 티라미수...그정도는 아님니당...저랑 제친구는 먹다 남겼어여. 너무 달아여)
또 뭐했지.. 많이 했어여. ㅎㅎ 뚜벅이신 분들...저 퐁피두 다리부터 개선문 까지 걸었는데 개선문 정말 커여. 루브르에서 보여서 퐁피두 부터 걸어갔는데 아무리 걸어도 안가까워져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걸을만 합니당. 멋있어여. 샹제리제 거리도 있고......는 쇼핑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