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던 2009년, 당시 이명박 전대통령은 공식추모행사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추도사를 불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해 7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못다한 추도의 심정을 밝힙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은 죽어서도 죽지마라. 저승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꼭 다시 만나서 못다한 일을 하자. 그동안 제발 저승에서라도 우리국민을 지켜다오."
가슴 절절한 그 말씀들이, 7년이 지난 지금... 새삼스레 가슴을 울립니다.
( DJ를 계승한다면서도 '친노청산'을 외치는 자들...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분명히 새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