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으앙 아기가 울어서.... 잠에서 번쩍 깨서 얼른 확인해보니 뒤통수로 떨어져서 바닥에 울며 있더라구요ㅠㅠ 그게 오늘 새벽 4시였어요ㅠㅠㅠ
침대 가드를 해 놓지 않았던게... 아기가 뒤집기도 못하고 가드 거는게 너무 뻣뻣해서 손목 힘이 약한 저는그동안 안 해 주었거든요 .. 왜 안 해 주었을까 하루종일 계속 자책 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소아과도 갔는데 별 이상 반응은 없지만 며칠 지켜봐야 한다고 하며 괜찮은지 장담을 못 해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제가 왜 그랬는지 돌아버리겠어요 인터넷 보니 다 한번씩은 떨어트리면서 키운다던데 그거야 괜찮으셨던 분들 만 그렇게 우스갯소리로 쓰신 거 겠죠.. 지금 이렇게 괜찮다가도 몇일뒤에 돌연사 하지는 않는건지 ... 먼 훗날에 장애가 생기는 건 아닌지... 너무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 이런 글을 쓰면서도 원하는 댓글은 하나지만 너무 초조한 마음에 ... 평소에 의지하는 오유에 글 올려 봐요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