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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4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즈마리부인
추천 : 2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3 17:31:55
하루에도 열두번씩
큰아이 위해서도
뱃속 작은아이 위해서도
혼자있는 남편 위해서도
입덧 심한 땔래미때문에 가게 하시면서 큰아이 봐주시는 부모님 위해서도
내가 힘내야지
기운내야지
뭐라도 먹어야지
계속 곱씹고 있는데
아직 한달은 계속 이럴텐데..
토할때마다 눈물이 나요
먹고 토하면 그건 그거대로 힘들고
안먹고 토하면 위액에 담즙까지 쏟아내니 힘들고
어쨌튼 토하면 목부터 가슴까지 타는듯한 통증
억지로 먹고나면 그 속이 뒤틀리는듯한 울렁거림
토하고 거울보니 두눈만 퀭하게 쑥 파인 좀비가
눈물 콧물 침 범벅이 되서 쳐다보고 있네요
하루에도 네다섯번씩 토하는데..
첫아이때도 겪어봐서 시간이 약인거
이 시기만 지나면 좀 덜 힘든거
다 아는데..
저보다 힘든분들 훨씬 많을텐데..
몸이 넘 힘드네요ㅠㅠ
나약해지지말자
아가들 위해서도 힘내자
곱씹고 곱씹고 곱씹는데..
자꾸 눈물만 나요ㅠ
그냥..
응원 조금만 부탁드려요
저 더 힘내볼게요ㅠㅠ
(폰으로 주절주절 쓴거라.. 맞춤법이나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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