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모 교수 은폐 자료가 간접증거 채택 '역설'
역설적이게도 옥시 측 요구에 따라 유리한 보고서를 써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서울대 수의대 조모 교수의 실험 결과가 근거가 됐다.
조 교수는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흡입독성 및 생식독성 실험을 했는데, 임신한 쥐를 상대로 한 생식독성 실험 결과는 제출되지 않은 상태였다.
검찰이 확보한 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임신한 쥐의 뱃속에 있는 새끼 15마리 중 13마리가 이 물질에 노출됐을 때 죽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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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말이 없다더니, 말을 배우는 건 고사하고 입도 떼어 보지 못하고 스러진 생명이 얼마나 더 있을지 파악이나 가능할까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421461&isYeonhapFlas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