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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까지 주차 잘못을 한건가요?
게시물ID : car_82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뽀쪽쪽
추천 : 1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23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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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중이라 글로밖에 표현 못하는점 죄송합니다 ㅠㅠ
교대근무라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보니 앞유리창에 종이가 끼워져있더라구요. 광고진가 싶어서 버릴려고 가는데 

[주차좀 잘해라. 싸가지없게 하지말고.]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네. 저 주차 그지같이 해놓긴 했어요.
 집이 연식이 좀 된 빌란데 주차공간이 여유롭지가 않아요. 심지어 동 앞에 있는 주차장 차 3~작은차 끼면 4대까지 들어갈 수 있는 넓인데 / | 이런식으로 차 두대가 대져있더라구요.

한쪽은 전봇대와 쓰레기들 때문에 모닝같은 작은차 아니면 대기 힘들어서 저기 틈 사이로 주차했습니다. 도로로 나오지 않게 아슬아슬하기도 했고 오른쪽 차 운전석에 완전 바짝 붙어있긴 했습니다.

밤 11시가 훌쩍넘어 12시가 다 되가는 시간에다 다음날이 월요일이다보니 전화하기도 죄송해서 아침에 전화오면 사과하고 사정말씀드리고 빼드릴려고 했어요. 네 뭐 이건 저만의 생각이니 제 잘못이죠. 집 주변에 교대근무하는 분들이 많아 몇시에 나가시는줄도 몰라 그냥 있었던 제 잘못이 크긴하네요.

쓰고보니 제 잘못이 많네요 ㅎㅎㅎㅎㅎㅎ
저같은 사람을 틀어 무개념 여성운전자(김여사 사태가 어떻게 끝난줄 몰라 일단 이렇게 쓰겠습니다.)를 말하는건가 싶고.
그렇다고 전화번호 뻔히 유리창에 붙어있는데 전화한 번 안하신분이 싸가지 없다고 하시니.. 조금 서럽기도 하구요. 상습범도 아니구요.

다른 카니발이나 1톤 트럭 같은거 주차장과 골목에 비해 덩치커서 옆차랑 딱 붙을때, 주차 자리 두개나 차지할정도로 삐딱하게 댔을땐 아무말 없다가 왜 저한테만 그러는지 조금 서글프네요.

똑같이 관리비내고 저도 집앞에 대고 싶어서 한건데 다음부턴 저렇게 되어있으면 옆동네가서라도 대고 와야겠네요. 빌라/원룸촌이라 주차 자리가 없거든요. 미거주자 주차도 안잡으면서... 말만 조금 둥글게 해주셨더라면 좋았을거 같은데 ㅠㅠㅠ

일단 동 게시판에 사과글은 붙여놓을거긴 한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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