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강남역 사건에 대해 꼭 알아야 할 Q&A 5개를 정리해봤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9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가면초코
추천 : 2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23 11:55:02
옵션
  • 본인삭제금지

Q1) 범죄는 여성 혐오 범죄인가요?(이 사건의 핵심)

A)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여성혐오는 여성에 대한 증오심 의외에도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성적 대상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이기에 '여성에 대한 증오범죄(hate crime)' 정확한 표현이죠.

'동물' 개념에 '잠자리' 포함된다고 ''동물'  쌍의 날개를 가지고 곤충을 사냥한다'

라고 표현할  없듯이번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여성에 대한 증오' 가진 조현병환자의 범행이지 

'여성이 겪는 차별' 인해 사망한 사건이 아닙니다

실제로 피의자는 '자신을 무시하는 여성에 대한 반감'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2)여성의 사망률이 10만명당 2.5명으로 세계 최고수준이고여성의 사망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여혐으로 인한 현상이 아닌가요?

A)여성의 사망률 수치는 실제로 10만명당  0.8명으로기존 집계의 경우 OECD통계와 달리 

'살인미수'또한 포함시킨 잘못된 자료입니다.

(http://www.crimestats.or.kr/board/index.k2?cmd=boardDetail&tbl=crimestat&code=1369827917450

또한 남성의 사망률은 총기  무기 휴대가 가능하고마약지수가 높고사회  폭력집단의 영향력이 크고

전쟁  분쟁이 있으며인구밀집도가 높고,종교적 갈등이 심화될수록 높아지 복지수준이 높고치안이 우수하며,

의료서비스  기술이 발달하고, 빈부격차가 낮고인근 국가의 수가 적을수록 낮아집니다

한국의 경우 치안이 안전하고 총기가 불법이며 무기의 휴대가 불가능한 치안이 안전한 나라이기에 

오히려 남녀의 사망률이 비슷한 것입니다.

또한 '살인미수'등을 제외한 실제 피해자의 경우 남성이  60퍼센트의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여성의 사망률이 남성에 비해 낮아야 안전한 국가라는 편견 또한 성 차별적이죠.

 

Q3)여혐 사상을 가진 남성때문에 '여자라서사망하였습니다여성의 생존 자체가 불안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이번 사망사고가 치안의 문제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요?


A)
 사건의 경우 치안의 문제가 아닌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을 가진 피의자에 의해 일어난 '불우' 사고입니다

만약 범인이 남녀 구분없이 '기독교' 만을 노렸다고 할때, '기독교도'가 잠재적인 범행 위험에 쳐해있다면 

기독교에한 혐오를 가진 집단의 문제이지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이번사건의 피해자가 남혐사상의 여성이고 남성에 대한 묻지마 살인을 했다면

남성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해서 일까요?

대한민국의 경우 세계에서도 가장 안전한 나라  하나이며 이번 사건의 경우 '여성'이라 위험에 쳐해진 것이 아닌,

정신병자가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증오'라는 사상때문에 벌어진 참극으로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하는 개인 혹은 집단의 책임입니다.

 

Q4)강력범죄 피해자의 경우 여성의 피해율이 8배이상 높습니다성적 불평등성에 의한 결과가 아닌가요?

A)일반적인 범죄 피해의 경우 남성의 피해율이 25퍼센트 이상  높습니다

강력범죄의 경우 폭력사건이 대상에서 제외되어 남성의 피해율이 낮고,

몰카등을 포함한 '성추행  성폭행'  90퍼센트에 이르기에 

여성의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밖에 없습니다.

 

Q5)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피해자가 되야 하는가요? 그게 과연 옳은 사회일까요?

한밤중에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남성에 의해 불안에 떨어야 한다면 치안의 구멍이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요?

A)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기에 피해자가 되는 것이 맞는 사실이나 그것이 남성에 대한 비판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강도라고 가정한다면 연약한 여성을 노리실건가요 혹은 상대적으로 건장한 남성을 노리실건가요? 

근력이 낮은 여성을 대상범행 대상으로 노리는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은 사회의 문제가 아닌

오롯이 범인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신체적으로 연약하고 남성에 비해 좀더 보호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점도 사실이기에 사회적 측면에서 범죄를 낮추기 위한 보안 및 치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그 수준을 높혀가고 있으며, 

여성은 실제로도 남성에 비해 더 많은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실종신고의 경우 성인 남성은 수사대상에 등록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논란이 되었듯 실제로 신체조건상 약자인 여성에게 사회적으로 더 많은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죠. 

위 사건의 경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이자, 정신이상자의 범행으로 치안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범인이 만약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남성이 위험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듯 말이죠.


또한 두번째 질문의 경우, '어두운 밤길'이라는 '상황의 논리'가 주어진 상태이기에 인적이 드물기에 

'남성'뿐 아니라 누구라도 조심해야 하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실제로 외국을 나가보면 아시겠지만 밤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치안이 안전하다는 증거이죠. 마찬가지로 남성의경우도 타인에 대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며,

어두운 길을 걸을때 누군가가 따라오는것에 대해 남성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성적 편견의 일종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