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제대로 죽어있었거든요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불편했던 일이 있어서
하 근데 또 오해영 보면서 간질간질하고 설레고 또 막 절절하고 마음아프고 서해영이랑 같이 울다가 웃고 ㅎ
디마프 보다가 고현정 나레이션에 하나하나 공감하고 절절하고 막 미치겠네요
노희경작가님 진짜 ..하... ㅜㅜ 작가님 작품들이랑 다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동안 다 잘 봐왔었는데
이번 작품도 가슴을 파고듭니다.
차라리 꼰대들이라고 계속 꼰대같은 면만 보여주면 지겨울 수도 있고 고현정이 계속 지겨워하고 화내고 그랬으면 또 화났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사람답게 모자란 부분도 있고 보듬어주는 부분도 있고 모든 부분들을 잘 보여주고 게다가 연기들은 어찌나 그렇게 잘하시는지 ㅜㅜ
신구아찌땜에 나문희엄니테 감정이입해서 심장막힐뻔 ㄷㄷㄷ
드라마보면서 감정들이 되살아나요 으아아아앙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