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 프로필을 말하자면, 성인이 되고나서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남자 대학생입니다.
연예를 못한 이유는 소심해서 여자한테 말을 걸지 못한다거나, 이곳저곳 찔러보면서 간만본다거나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니라
딱히 마음에 맞는, 정확히 말하면 끌리는 여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학교 축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24살 누나를 알게됬습니다.
축제 진행하는 사람도 많고, 다들 바쁘다보니 따로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고 카톡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같이 진행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둘이 대화도 많이 나누고 카톡도 종종하는 사이가 됬습니다.
( 첫 카톡은 재가 시작했고, 지금은 종종 누나가 선톡보냅니다 ! )
축제를 진행하던 도중 저는 다리를 다쳤는데, 축제가 끝나고 누나가 다친 다리 괜찮냐고 개인톡이 오더라구요.
이후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 곡성을 같이 보러가자고 합니다.
카톡 대화로는 혼자 무서운거 못본다고 같이보러가자고 했습니다.
이거 누나가 관심표현하는 것 맞나요 ?
요약
0. 성인 이후에 모쏠인 남자대학생이 있음. ( 어디 모자른 사람 아님 )
1. 축제 준비하면서 연상 누나를 알게됨. ( 24 살 누나 )
2. 같이 일하면서 친해짐.
3. 축제 끝나고, 축제중에 다친 다리 괜찮냐고 선톡, 혼자 영화보기 무섭다고 같이 보자고 선톡을 받음
( 다친 다리 괜찮니 / 영화 곡성을 혼자 보기엔 무섭다고 같이 보러가자고 함 )
4. 남자 대학생은 누나가 안부를 묻고, 영화를 같이 보러가자고한 이유가 단순히 친해서 물어본건지 아니면 관심표현인지 모르기 때문에혼자 설레고 뒤숭숭한 상태라 글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