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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바 첼린지 후기 ver.2
게시물ID : bicycle2_42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ticsilk
추천 : 4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1 19:02:32
4월의 첼린지를 마친지 한 2~3주쯤 흘렀네요.

5월의 첼린지는 좀 일찍 하자 했지만... 일이 좀 바빠서..폭염 주의보가 떨어지고 나서야 달성 했군요.ㅎㅎ 

코스는, 강동구 길동>한강 광나루 진입>잠실 철교타고 옥수역>잠수교 넘어 반미니 찍고 초계국수 먹으러>돌아올때는 북단으로 해서 다시 옥수역> 잠수교 넘어 반미니 찍고 동호대교를 건너 또 옥수역>다시 동호대교를 건너 강동구 길동까지
..입니다.

뺑뺑이도 이런 뺑뺑이가 읎어요..ㅠㅡㅠ

이런 코스가 나온 이유가, 처음엔 옥수역으로 회사 동생 데리러 갔고... 남단으러 한번도 안가봤다 그래서, 남단타고 팔당대교 까지... 간건 좋았는데, 이녀석 고소 공포증 때문에, 팔당 대교를 못 넘겠다고 해서.. 제가 자전거 두대 끌고 가고, 이녀석은 난간을 붙잡고 겨우겨우 넘었습니다.(혹 팔당대교에서 낮 12시쯤 로드 하나, 하브 하나 양손에 들고 끌바하는 덩어리 보셨으면, 그게 바로 접니다.)
그래서 복귀하는 길에는 남단행읗 포기하고 북단으로 갔죠.

북단으로 오다가 펑신을 영접하구요...
로드사고 2년만에 나는 첫 펑크라니..ㅎㅎㅎ 튜브 갈면서 바퀴를 살펴보니, 오는 길에 공사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튜브에 타카 심 두개가 나란히 박혀 있더군요.
 
이래저래 옥수역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가 옵니다.
'형, 지갑이 없어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자전거 돌려서 옥수역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니 운 좋게도 누군가가 주워서 역무실에 놔두셨더군요.
그래서 찾아다 주고 다시 전 집으로 돌아왔죠. 

오늘의 라이딩은 다사다난 하였으나...워낙 천천히 진행을 해서, 육체적 피로는 거의 없지만, 멘탈이 탈탈 털리고, 날이 너무 더워 얼굴이랑 다리가 화끈거리는 정도 입니다.
어서 빨리 다시토시를 사야겠어요.  

요약
1. 115키로를 달림
2. 천천히 달려서 괜찮지만 더움
3. 2년만에 펑크
4. 회사 동생놈 지갑 분실로 뺑뺑이 추가
5. 팔당 자전거 두대 들고 끌바함
6. 회사 동생놈 월욜날 사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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