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일일 현황 (보건복지부 6.23일 오전 6시 기준 공식 통계)
- 확진자 총 175명, 퇴원 54명(30.9%), 사망 27명(15.4%), 치료 중 94명(53.7%)
- 전일대비 확진자 3명, 퇴원자 4명 증가, 사망자 변동 없음
- 치료 중인 94명의 상태는 안정적 78명(83.0%), 불안정 16명(17.0%)
- 확진자 유형은 병원 환자 80명(45.7%), 가족/방문 62명(35.4%), 병원 관련 종사자 33명(18.9%)
<1> 확진자 총괄 현황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23일 06시 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
○ 퇴원자는 54명(30.9%)으로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7명(15.4%)으로 변동이 없으며, 치료중인 환자도 94명(53.7%)으로 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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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동 성심병원에서 사망자가 1명 나왔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건복지부 메르스 현황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더군요.
사망자 나왔다는 글은 이미 삭제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앞의 글은 참으로 무책임한 글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망자가 나왔다는 글을 작성하신 분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남아있는 민감한 시기에 이런 허위사실 유포는 우리 사회에 독이 되는 것입니다.
앞서 글을 쓰셨던 분의 변명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앞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글은 허위 사실이라서 캡처하여, 사이버 경찰청에 글을 신고하려고 했는데 이미 삭제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그에 맞는 댓가를 치르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무책임한 글들이 나돌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연히 사람의 목숨과 생명에 관련된 일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무책임한 글들은 미성숙한 시민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근거 없는 음모론과 허위 사실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일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소통에 문제가 있고,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낮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정부가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느니 하는 음모론을 더 이상 게시판에서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보나 사실은 정확해야 하며, 그 근거나 출처 또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허위 사실과 유언비어는 시민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사회를 좀 먹는 벌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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