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 오늘 쉬려고 연차 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월요일까지 쉬게 되는군요. 운동이라고 해 봐야 걷기 운동밖에 못하는데 그래서 운동겸 가벼운 등산과 도보여행을 갑니다.
이동은 오로지 대중교통과 도보로만.. 그렇게 결정된 정읍여행과 내장산행. ㅎㅎ 사실은 제 생일이면 여행을 가는게 습관이 되어서요.
생일이 항상 휴일이라 학교 다닐때는 쉬었지요. 20대 때는 친구들이 다들 데이트다니거나 행사등으로 연락두절, 사회 나오니 다들 가족과 휴일을 보냄. 그래서 여행다니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다는 거창한 의미부여로 위로중입니다.
특히 5월은 제 삶이 180도로 변하는 계기를 주었던 달이거든요.ㅎㅎㅎ 잘 다녀올께요. 간간히 풍경사진도 좀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