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재미없는 곳이다.

심지어 힘들기까지 하다.

딱히 재밌는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누군가가 늑대를 데려오기 전까지는.

그 늑대가 위험한지 아닌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늑대가 존재하는지 아닌지 조차 모른다.

나는 조금은 진짜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닌것 같기도 하고

누구는 맞다고 하고 누군 아니라고 하고 근데 모두의 말에

근거가 있다. 그 근거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진실을 알기위해 난수속애서 헤엄친다.

누군가는 진짜 진실을 찾는다.

하지만 의미가 없다.

그가 찾은 진실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자기자신 말고는 그게 진실인지 알수가 없다.

모두가 안대를 착용하고 우스꽝스럽게 춤을 추는 꼴을

보는것은.
 
오와열을 맞춰 걷던 여러분의 삶보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