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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건관련 생각정리
게시물ID : freeboard_1317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melian
추천 : 1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5/21 0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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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작하기전에 강남역 10번출구에 포스트잇을 붙이자고 기획한 여시, 워마드는 비난, 비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힙니다. 그래야 마땅하죠. 안타까운 사건의 피해자를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한 선전선동의 도구로 활용했으니까요. 그들이 추모하려고 기획했다고 하지만 과연 순수하게 추모만을 위해 기획했는지, 평소 그네들의 언행을 비춰보면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일ㅂ충이 5.18묘역에 가서 추모행사 하는거랑 별로 다를바가 없어보이네요. 남녀갈등, 여혐, 남혐 논란의 시발始發이 그들이었죠. 시발始發년들이라고 하죠... 피해자를 도구화하는건 그녀의 인격을 모독하고 무시하고 말살한 인격살인이고, 2차가해이며, 고인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를 잃은 슬픔만으로도 모자라 의도된 논란의 중심에서 짖밟히고 소모되는걸 지켜봐야만 하는 유각족들과 그 지인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1. 용어의 정리
여혐사건(X)
여성을 약자로보고 범행대상으로 노린 사건(O)

여혐 = 여성을 미워하고 꺼림 ≠ 여성을 약자로 인식함


2. 인식의 변화
남/녀 구분(X)
정상/비정상 구분(O)

미친남자가 여자를 죽였다 = 비정상인이 일반인을 죽였다 = 가해자가 남성이고 피해자가 여성이다 ≠ 남자가 여자를 죽였다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갈때 앞에 수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때 저 사람이 남자일까봐 무서운건가요? 아니면 저사람이 미친사람이어서 나에게 해꼬지를 할까봐 무서운건가요? 많은 범죄의 가해자가 남성이라고 남성전부를 일반화하는게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정상인과 비정상인으로 구분하는게 훨씬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3. 왜 정상/비정상이 아닌 남/녀 구분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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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행사의 시발始發이 워마드(메갈 파생단체)와 여시. 시작부터 남혐으로 가득한 곳에서 출발.
'살女주세요, 살아男았다.' 같이 감정에 호소하며 교묘하게 남여프레임을 구축, 주입.
여혐의 잘못된 사용과, 프레이밍에 휩쓸려 남여갈등의 분쟁시작.

이 모든 갈등의 시작은 시발始發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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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었으니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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