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정기휴가를 진급하면 진급한 달에 바로 나가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상병을 4월에 달고 다음해 3월에 말년휴가를 나갔는데요.
외박,면회,한번도 없이 11개월간 부대안에만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3박4일 포상휴가 한장도 후임에게 양보해버렸죠.
간부들이 군대체질이라고 말뚝박으라고 했었는데 ...
사실 저는 다림질이 제일 싫었습니다.
외박이나 휴가때 다림질이 제대로 안되면 분대장이나 행보관한테 욕먹고 다시해야 했었죠.
그거. 다림질하는거 싫어서 안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