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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36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3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0 23:00:05
우리 민낯이 이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난 적이 몇번 없다고 생각됩니다.
밑바닥에서 산 사람의 피해망상과 정신분열
여성을 타겟으로 한 혐오성 범죄
이에 대한 약자의 불안감 증폭
일반화
린치
관심종자
누가 이렇게 집약을 해놓으래도 하기 힘들정도로
우리사회의 민낯을.
특히 사건 발생 이후의 반응에서는 젊은 층들. SNS 세대의 민낯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봅니다.
도발, 린치, 피해자 사칭
추모의 게시판이 열렸을 뿐, 모두다 하고있는 건 본질적으로 자신이 "좋아요"를 얻는것.
피해자를 사칭하기도 하고
상대를 대놓고 조롱하여 도발하기도 하고
린치를 가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벌어지던 사건사고들은 결국 오프라인에서도 똑같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조금은 씁쓸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무엇이 문제였는지에 대한 진지하고 냉정한 고민부터 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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